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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호박소 케이블카 타기 어려워 ~

 

10월 13일 토요일

천황산 사자평 억새보러 가기위해 밀양 얼음골로 향하였다

케이블카 개통했다는 소식듣고 편하게 올라가볼까 하였지만 ~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30분.

매표소 들어가보니 오후 4시5분에 탈수있는 표밖에 없다고 한다

'예매 가능한가요?' 물어보니까

예매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4시 이전까지 표가 팔렸다는 얘기이다.

4시까지 기다리는것도 지루하고, 4시표를 끈는다고해도 올라가는데 20분 걸리고.

하산 케이블카 타는시간은 6시까지라고 하는데 .....

그렇다면 사자평 억새도 잠시만 보고 와야하는 빠듯한 시간이다

그래서 ~

케이블카 타는것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사자평 억새는 등산하여 봐야할것 같고,

편하게 보려고 했던 사자평 억새는 내년을 기약해야할것 같다.

 

 

백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 천황산. 케이블카 도착정거장.이 보인다.

 

 

 

 

 

케이블카 두대가 교대로 지나다니고 있음.

 

 

 

 

 

 

 

 

 

 

 

케이블카 타는것 포기하고

호박소와 오천평 바위에서 놀다왔다.

 

 

 

 

 

 

 

 

 

 

 

 

 

 

 

 

 

 

 

 

 

 

오천평바위 가는길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숲속길이었다.

 

 

 

 

 

 

 

 

 

 

 

이렇게  "선녀탕" 이라는 글씨가 바위에 세겨져 있어 잠시 내려가 본다.

 

 

 

 

 

짙은 옥색빛의 선녀탕엔 선녀는 없고,

선녀대신 숲이 그대로 들어앉아 있었다. ^^*

 

 

 

 

하얀 기포를 만들어내면서 흐르는 물은

하얀 바위위로 미끄러지듯 그렇게 흐르고 있었고

청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듯 아름다웠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

11월에 오면 멋진 단풍든 숲속길을 걷게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

 

 

 

 

오천평바위에 도착 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쉬어가기로 한다.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

우리와 같은 처지인 사람들 ...

케이블카 타러왔다가 타지 못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이쪽으로 온 사람들이다.

 

 

 

 

 

 

 

 

 

 

 

 

 

 

 

 

 

 

 

 

 

 

 

 

 

 

 

 

 

 

 

 

 

 

 

 

 

 

 

가을이다

낙엽 쌓인걸보면 ...

 

 

 

 

 

 

 

 

 

 

 

 

 

 

 

 

운치있는 풍경에서 가을을 느낀다.

 

 

 

 

 

 

 

 

 

 

 

 

 

 

 

 

 

 

 

 

 

 

 

 

 

 

 

 

 

나란히 벗어놓은 신발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같다.

 

 

 

 

 

따뜻한 햇살아래서의 휴식.

 

 

 

 

 

 

 

 

 

 

 

 

 

 

 

 

 

얼음골 사과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새들이 쪼아먹는걸 방지하기위해 하얀 그물망을 씌워놓은 사과밭.

 

 

 

 

사과 풍년인가보다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빨갛게 익은 감도 주렁주렁 .....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얼음골 정류소에 있던 시간표를 찍어왔다

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