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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신불산 공룡능선

 

산행지 : 신불산(1,209m) 공룡능선.

소요시간 : 6시간 (점심, 휴식포함) 오전 9시 30분 간월산장 산행시작. 오후 3시 40분 간월산장 도착.

산행한날 : 2012 . 6 . 24 . 일요일.

날씨 : 흐리고 운무 가득하였음.

동행자 : 하이얀 + 옆지기님.

산행코스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752m봉 - 로프지대 - 팻말 이정표 - 칼바위 공룡능선 -

               신불산(1,209m) - 이정표(1,159m) -간월재 - 구불구불 임도길 - 이정표 - 무덤 - 간월산장

 

 

신불산 공룡능선을 오르려고 벼르고 별러서 가게 되었지만 운무가 가득하여 멋진 조망은 포기해야만 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고, 이 길을 또 다시 오르기란 쉽지 않을것 같은데 ...

칼바위 공룡능선까지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가파른지 땅만보고 오른지 1시간 40분만에 752봉 전망대에 올라선다.

앞이 하~얗다. 등억온천지대가 한눈에 보여야 하는데 운무에 가려서 천지가 하얗게 보인다.

등산날을 잘못 잡은것같다.  어렵게 올라왔을땐 그만큼 펼쳐지는 조망이 멋지고 아름다울거라고 기대를 하였는데 ...

그걸 하나도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에 자꾸 입에서 되뇌어진다.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가는 길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을 많이 기대 했었다

모두가 꽝 이다. ㅠㅠㅠ 백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산길을 걸어오는데 속상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운치있는 풍경이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소리를 듣고 내려오는구나 ~ 올라오는구나 ~

짐작할 뿐이다.

다행이 일요일이어서 산행자들이 많아 무섭지는 않았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멋진 추억 하나 또 만들어 왔다.

 

 

신불산공영주차장에 도착시간이 9시30분. 등산시작

 

 

 

 

벌써 위 의 주차장은 다 차버렸고, 그래서 우리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간월산장 앞을 지나 ~

 

 

 

 

산행들머리 이정표. 신불산 정상으로 ~

 

 

 

 

처음엔 등산로가 좋아 발걸음이 가볍다.

 

 

 

 

여기서 우린 홍류폭포로 ~

 

 

 

 

홍류폭포 안내글.

 

 

 

 

가뭄이 심하긴해도 부산엔 비가 내렸었다

그것가지고는 성에차지 않았나보다. 폭포 물줄기가 약하다.

여름 수량이 많을때 오면 장관이라고 하던데 ......

 

 

 

 

 

 

 

 

 

 

 

 

여기서부터 산행길이 가파라서 땅만보고 가게된다.

 

 

 

 

잠시 숨고르며 ~

 

 

 

 

로프도 잡아보고 ~

 

 

 

 

전망대에서 ~ 간월산이 보인다

 

 

 

 

 

 

 

 

 

간월재 산장휴게소가 보이고, 간월산 암릉지대도 보인다.

 

 

 

 

평지 잠깐. 휴식

 

 

 

 

 

 

 

 

 

로프지대

한번에 다 올라가진 못해도 잠깐식 쉬면서 가니 재미있다.

지루하지않고, 스릴도 느끼고, ~ ㅎㅎㅎ

 

 

 

 

 

 

 

 

 

 

 

 

 

 

 

 

 

 

 

 

 

 

 

 

 

 

 

 

 

 

 

 

 

 

 

 

 

 

 

 

 

 

운무가 춤을 춘다.

 

 

 

 

 

 

 

 

 

 

 

 

 

 

공룡능선 이정표까지 도착.  와아 ~~

 

 

 

 

칼바위 공룡능선이 멋져서 감탄사가 절로 난다.

 

 

 

 

 

 

 

 

 

 

 

 

 

 

공룡능선 지나고 신불산 정상 바로 아래서 점심을 먹는데

땀을 많이 흘렸고, 햇빛없이 운무가 가득하니 썰렁한 기운에 으슬으슬 춥다

나보다 옆지기님 반팔티 입고 잠바를 하나 챙기지 않아서 임시방편으로 비상용으로 넣어다니는 우비를 입었더니 보온도되고 ..

괜찮은 아이디어 였다. '궁하면 통한다.'라는 말을 제대로 써 먹었다. ㅎㅎㅎ

 

 

한치앞도 보이지않는 신불산 정상.

 

 

 

 

 

 

 

 

 

돌탑도 사람들도 모두 실루엣으로 보인다.

 

 

 

 

 

 

 

 

 

 

 

 

 

 

땀에 젖었는지 ~ 운무에 젖었는지 ~ 앞머리가 다 젖어 있었다.

 

 

 

 

신불산 정상 이정표. 우리는 간월재로 ~

 

 

 

 

뒤 돌아보면서 ~

 

 

 

 

 

 

 

 

 

 

 

 

 

 

운무는  점점 더 심해지고 ~

 

 

 

 

 

 

 

 

 

미역줄나무 꽃

 

 

 

 

 

 

 

 

 

 

 

 

 

 

 

 

 

 

 

여기가 전망대 같은데 ... 멋진 풍경이 펼쳐질수 있었을텐데 ....

아쉬움을 느끼며 .... 어두운 밤 같다.

 

 

 

 

 

 

 

 

 

 

 

 

 

 

 

 

 

 

 

 

 

 

 

 

 

 

 

 

간월재 도착을 하였지만

여기가 어디인지 ~ 처음엔 가늠 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운무 가득한 길 처음이야 ~~

 

 

 

 

간월재 돌탑

 

 

 

 

간월재 휴게소

가까이 다가가도 이정도로 밖에 보이지않아.

 

 

 

실내로 들어갔다

밝으니 속이 다 시원하다. ^^*

 

 

 

 

 

 

 

 

여기서 간월 산장으로 ~

 

 

 

 

야생화 기린초.

 

 

 

 

 

 

 

 

 

간월재 약수터

 

 

 

 

구불구불 임도길 내려오다보니 운무가 살짝 걷혔다. 그 틈에 등억온천 지역을 찍는다.

 

 

 

 

산수국 꽃

 

 

 

 

구불구불 임도길 ~

 

 

 

 

간월산 암능지대

 

 

 

 

 

 

 

 

 

임도길 이정표.

여기서 간월산장으로 ~~

 

 

 

시멘트 임도길보다 흙길이 좋아.

 

 

 

 

무덤에서

산악회원들 기다리나보다.

 

 

 

 

 

 

 

 

하산주를 마시고 있는 ~~

 

 

 

 

주차장엔 밤꽃 향기가 가득하다.

 

 

 

 

하산 종료.

출발점이었던 간월산장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산행시간 점심 휴식포함 6시간.

오늘 컨디션 너무 좋아 힘든것도 모르게 잘 다녀왔다.

힘들어 아무나 못가는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었으니 기분 최고 ! 짱이다. ~~~

 

(옆지기님 + 하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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