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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제주도 산방산 (산방굴사)

 

산방산 [山房山] (천연기념물 제 376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산.

높이 395m.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다.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용암원정구)이다.

화구가 없고 사면경사가 50° 내외이며, 사방이 절벽을 이룬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북쪽 사면 일대는 인위적인 식목림과 초지를 이루고 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겨울딸기·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다.

암벽에는 지네발란·동백나무겨우살이·풍란·방기·석곡 등 해안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도라지가 서식하고 있다. 학술연구자원으로 매우 가치가 높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이 산에는 옛날 한 포수가 한라산에 사냥을 나갔다가 잘못해서 산신의 궁둥이를 활로 쏘자 산신이 노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여신 산방덕과 고승(高升)이란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이곳의 주관(州官)으로 있던 자가 산방덕의 미모를 탐내어 남편 고승에게 누명을 씌우고 야욕을 채우려 하다가 이를 알아차린 산방덕이 속세에 온 것을 한탄하면서 산방굴로 들어가 바윗돌로 변해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높이 200m의 남서쪽 기슭에 있는 산방굴은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하는데, 길이 10m, 너비 5m, 높이 5m 정도이다. 고려시대의 고승 혜일(蕙日)이 수도했다고 하며, 귀양왔던 추사 김정희가 즐겨 찾던 곳이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이 산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 하며, 마시면 장수한다는 속설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마라도·형제도·화순항의 경관이 뛰어나며 이는 제주10경의 하나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4곳의 등산로가 있으나, 주로 북쪽 사면을 이용한다.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눈물 이라고하는 약수도 한번 떠 먹어보고,

 

 

 

 

 

굴 안에서 보는 절재된 풍경.

 

 

 

 

 

 

 

 

 

 

 

 

 

 

 

 

 

 

 

 

 

 

 

 

 

 

 

 

 풍화혈

퐁화혈은 암석이 풍화에 의해 형성된 구멍이나 동굴을 말한다.

대체로 집단적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크기는 작게는 수 cm에서 크게는 수 m에 달한다

특히 작은 풍화혈들이 열을 이루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벌집풍화라한다.

이들의 생성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물에 노출되기 쉬운 절리나 균열대,

혹은 약대를 따라 시작되는 풍화에 의해 생성된다고 여겨지고 있다.

특히 바람이나 파도에 의해 암석에 침투된 염분이 결정화됨으로써 풍화혈이 점진적으로 더 커지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인지 입장권을 끈고 들어가야한다.

 

 

 

 

 

 

 

 

 

 

 

 

 

 

 

 

 

 

 

 

 

 

 

 

 

 

 

 

 

 

 

 

 

 

 

 

 

 

 

 

 

 

 

 

 

△ 용머리 응회환의 형성과정

용머리는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한라산과 용암대지가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에, 마그마가 남해 대륙봉에서 터져 나올 때

바닷물과 만나 결렬히 폭팔하면서 뿜어낸 화산재가 분화구 주변에 쌓여 만들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나지막한 형태의 화산체(응회환)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그 일부만 남아 있다.

용머리 응회환은 단단하지 않은 대륙봉 퇴적물 위에 만들어 졌는데, 이로 인해 화산이 터져 나올때 몇 차례에 걸쳐 화산재가 무너져 내렸다.

그에 따라 분화구 위치가 이동하면서 뿜어져 나온화산재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쌓였다.

용머리는 제주도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수성화산이다.

아울러 화산이 무너져분화구가 이동하며 만들어진, 독특한 수성화산이란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하멜상선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648년에 건조된 전장 36,6m 폭 7,8m 갑판높이 11m, 돛대높이 32m의 범선인

바타비아호를 모델로 재현하였으며 하멜표류기, 2002 한일월드컵 4강신화 등 다양한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용머리 해안 오른쪽 작게 범선이 하멜상선.)

 

 

 

끝 자락이 송악산이다.

 

 

 

 

 

 

 

 

 

 

 

산방산 전경.

산방산은 가까이서 보는것보다

송악산에서 보는게 더 신비스럽고 웅장하다

우뚝 솟아있는 산방산을 보면 어떻게 저럴수가 !!!~~~ 자연의 신비감에 한번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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