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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송악산 . 분화구 가는길.

 

산방산굴사를 다녀서 송악산 가는길을 따라 산책을 하였다

한라산과 산방산, 형제섬, 바다, 구름.

모두가 한테 어우러진 풍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져서 너무 아름답다.

여행객들 배경넣어 사진 찍느라 여념 없고, 풀 뜯는 말들도 한가롭다.

아름다운 바다와 마주보이는 한라산정상은 하얗게 덮힌 눈이 그대로이다

제주도 여행 이틀째 되는날 올랐던 한라산이 반갑다.

한라산의 설경도 정말 아름다웠는데 ....

한페이지씩 포스팅 할때마다 새롭게 생각나는 제주도 여행 !~

다녀온지 한달여가 다되어가지만 여전히 어제 다녀온듯 생생하고, 그리워진다.

 

 

 송악산(松岳山)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오름이다.

산방산 과 이웃해 있으며 이중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산방산

영주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방산은 산 속에 방처럼 굴이 있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해발 395m로 조면암이 돌출되어 형성된 종상화산체 화산이다.

다른 화산 암벽과는 달리, 산방산암벽에는 지네발란, 풍란 등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 한라산

 

 

 

 

 

 

 

 

 

 

 

 

 

 

 

 

 

△ 형제섬

이곳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무인도인 형제섬은 크고 작은 섬이 형제처럼 마주하고 있다.

길고 큰 섬을 본섬, 작은 섬을 옷섬이라 부르며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고 옷섬에는 주상절리층이 일품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3~8개의 섬으로도 보이며 일출과 일몰시의 장관은 사진촬영 장소로도 아주 유명하다.

 

 

△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이 한눈에 보이고,

 

 

 

 

 

 

 

 

 

 

 

 

 

 

 

 

 

 

 

 

 

 

 

 

 

 

 

 

 

 

 

 

 

 

 

 

 

 

△ 송악산.

 정상에가면 분화구가 있다.

 

 

 

 

 

 

 

 

 

 

송악산 분화구

송악산 분석구는 응회암으로 둘러싸여 중앙에 큰 왕릉 모양으로 솟아있으며, 바깥지름이 500m, 사면 경사 30도, 분석구

가운데 지름 150m, 깊이 68m 가량 되며, 그 안에는 지금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있다.

성산 일출봉과 같이 해안에서 직접 솟아 있어 해발고도(104m)와 비고(99m)가 비슷한 오름으로, 주변의 산방산, 용머리, 단산 등의

기생화산체와 함께 지질.지형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곳일 뿐만 아니라 송악산 중턱의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의 전경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깊은 분화구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산방산과 월라봉의 모습이 웅장하다.

 

 

 

 

 

 

 

 

 

 

 

 

 

 

 

 

 

 

 

 

 

 

 

 

 

 

 

 

 

 

 

 

 

 

 

 

 

 

 

 

 

 

 

 

 

 

 

 

 

 

 

 

 

 

 

 

 

 

 

 

 

 

 

분화구는 깊어서 밑 바닥까지는 불수가 없었다.

바람이 불어 가까이 가면 혹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멀찌감치서 바라보고, 사진만 찍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와 보니 망아지들 키우는 목장 인가보다.

12월 한겨울이지만 제주도에는 풀이 파랗게 자라 망아지들의 먹이가 되고 있었다.

 

 

 

켜켜히 쌓인 저 바위를 보면 억겁에 세월을 느낄수가 있듯이 ....

 

 

 

 

 

 

 

 

 

 

 

 

 

 

 

 

 

 

 

 

 

 

 

 

 

 

말은 뜯을풀이 어디있다고 계속 풀만 뜯고있는지, 원 ~~ ^^*

 

 

 

 

 

 

 

 

 

 

 

 

 

 

△ 백년초 (선인장)

 

 

 

 

 

 

 

 

 

 

 

 

 

 

 

 

송악산 전망대에서 ~

 

 

 

 

 

 

 

 

 

아름다운 송악산 산책로를 걸으며 켜켜히 쌓인 퇴적층이 억겁의 세월을 말해주듯이

오랜 세월동안 이 아름다움을 지켜주고 있었겠지.

나는 이곳을 처음 대면하지만 송악산의 자연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걸 묵묵히 지켜봤을것이다.

반들반들하게 다져진 산책로를 걸으며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에 나는 매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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