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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하동 茶 문화센타.

 

차 문화를 보존하고 보급하는 <하동茶문화센터> 

 

우리나라 차 산업과 문화의 흐름을 게시하고 차관련 역사와 유물을 전시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자에게 우리 차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술세미나는 물론 직판장을 통하여 우수한 하동녹차 제품을 염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천년차도 이곳에 보관 전시되고 있다. 

 

 

대렴이 왕명으로 지리산 남쪽에 차를 처음 심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흥덕왕 3년조)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 사신으로 간 대렴공이 차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남녁인 이곳(화개동천)

에 심었고, 이를 진감선사가 널리 보급함으로서 전통차의 문화가 싹트게 되었으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 주변은

지방기념물 제61호인 <우리 나라 차 시배지>로 지정되었고 대렴공 추원비가 세워졌으며, 차의 고장이자 성지임을

증명하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 最高)차나무가 있다.

 

 

차나무의 특징은 아열대식물로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다.

 

실물의 결실생리는 꽃 -> 열매 -> 낙과 -> 월동 -> 꽃 -> 열매 -> 낙과를 반복하여 꽃과 열매를 한나무에서 동시 보기 힘들지만

차나무는  열매(實)와 꽃(花)이 서로 만나는 나무(相逢樹)이다.  다년생 상록수로 키가 작은 관목이며, 꽃은 하얀 찔레꽃과 비슷하고

가을에 핀다.  열매는 동백과 같이 굵고 뿌리는 직근성으로 옮겨심기를 싫어한다.  예부터 시집가는 딸에게 혼수품으로 담아 주었다.

(忠孝나 - 夫從事의 의미)

 

 

신이 주신 수려한 경관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세계적 명차를 키운다.

 

영산 지리산과 청정한 섬진강. 아름다운 남해바다가 어우러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사람이 살맛나는 웰빙휴양의 도시입니다.

영산이 품고 강과 바다가 감싸 안아 겨울이 따뜻하고 봄은 일러 4월초부처 명차가 생산되고 여름은 물이 많아 건강한 차나무로 가꾸며

가을은 아름다운 야생차 꽃 향이 영산을 취하게 한다.  땅은 깊고 기름지며 물 빠짐 좋은 난석지대라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차나무로 키운다.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이 섬진강에 닿고 그 물안개에 영글은 옥같은 이슬은 신령스런 감로 차잎을 길러낸다.

대대로 이어져온 수제다(手製茶) 장인의 손에서 둘도 없는 명품차로 법제 된다.

 

 

1200년을 이어온 야생차와 제다기술로 그 맛과 향을 담았다.

 

하동녹차는 고급녹차 중심으로 4월초에 시작되어 5월하순경 종료된다.  2~3엽의 아주 여린 잎만 골라 무쇠솥에 덖고 비비고 말리고 마무리(가향)

하여 법제한다.  품종은 하동의 순수토종인 재래종(야생차)으로서 맛과 향이 매우 좋다.  차를 가공 생산하는 허가업체는 100여개소가 되며 유통은

직거래 중심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등록(제2호) 특산품이다.  생산품목은 고급녹차(우전, 세작, 중작, 대작), 발효차, 가루차,

녹차티백, 현미녹차티백, 엽차 등

 

 

차의 효능 : 비만방지, 세균감염억제, 정신적안정, 중금속과 니코틴해독, 피로회복, 변비치료, 성인병예방, 콜레스테롤저하,충치예방, 체질산성화예방.

 

초잎을 따서 상전께 주고 / 중잎을 따서 부모님께 주고 / 말잎을 따서 서방님께 주고 / 늙은잎을 따서 차약만들어 /

봉지봉지 담아놓고 / 우리아이 배아플때 / 차약먹어 배 고치고 / 우리아이 무럭무럭 자라서 / 경상감사 되어주소서.

 

 

쌍계사와 진감선사대공탑비 (국보 47호 - 1962, 12, 20)

 

시배지 차를 널리 보급한 신라의 고승 진감선사의 높은 덕과 법력을 양모하여

887년 고운 최치원선생님이 비문을 짓고 썼으며 차에 관한 내용이 기록 되어있다.

 

 

칠불사 <아자방> 과 <다신탑비>

 

茶聖 초의선사가 1828년 아자방 선원에서 다신전(茶神傳)을 편찬한것을 기려서

1994년 봄에 칠불사 중창주 통광스님이 초의선사 다신탑비를 일주문 앞에 세웠다.

 

 

서산대사의 다맥이 숨쉬는 신흥사지 야생다원

 

계곡의 맑고 아름다운 여울에 세속을 씻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철학(洗耳岩=세이암)이 묻히고

서산대사의 다맥이 숨쉬는 범왕과 대성 물이 만나는 아우러지에 아름다운 돌뿌리 야생밭이 무려 30,000평 정도이다.

 

 

화개동천 차 한잔에 세속오계를 새기며

 

신라 화랑들이 명산유곡에서 심신을 단련하던 곳으로 여기로부터 섬진강 닿는데 까지

좌우 산기슭에 아름다운 야생다원이 500여ha 펼쳐져 있다.

 

 

쌍계사의 <찻잔을 들고 있는 나한상>

 

차의 고장에 걸맞게 천년고찰 쌍계사

나한전에는 찻잔을 든 나한이 모셔져 있다.

 

 

한국의 최고 (最古 . 最高) 야생차나무.

 

* 위치 : 화개면 정금리 도심다원 내   * 수령 : 1,000년 추정 (한국양명학회)

* 수고 : 4m 15cm   * 경남도지정 기념물 제 264호(보호수지정)

*하동군 . 한국차문화협회 공동 주관 표지석 건립

 

 

차와 차사발이 있는 이도다완의 고향 새미골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세계적인 명차가 생산되고 질좋은 흙.  고령토로 빚은 찻잔은 명품이 되어 두 명품이 만나

찻물을 담았으니 그 오묘함이 가히 천하에 견줄때가 없구나.

 

 

두 류 내 은 적 (서산대사)

스님 대어섯 사람이 내 암자 앞에 방을 지었네 

 새벽종소리 함께 일고, 저녁 북 울리면 같이 잠드네

달빛에 시냇물 함께 길어 차(茶) 달여 푸른 연기 나누며 날마다 무슨 일 하는가.  

염불인가 .  참선인가 .

 

 

전시관에서  ~

 

 

 

 

하동녹차 체험관

 

하동 전통 덖음차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하동야생차의 진향(眞香)에 취하고 하동생활 다례( = 하옹촌茶禮) 문화체험을

통하여 하동 야생차의 진색(眞色)에 반하고 진미(眞味)에 홀리어 본인에건 여유로움을 타인에겐 존경의 예를 배우며

찻잔을 나누는 여여로움속에 진행되는 연수의 묘미도 있다.

 

 

차잎을 덖는 무쇠솥

 

 

 

 

하동녹차 만들기 체험장 의 모습.

 

 

 

 

덖은 차잎을 비비는 곳.

 

 

 

 

요렇게 펼쳐서 말린다.

 

 

 

 

차를 끓이고 사용하는 도구들 ...

 

 

 

 

전시장에 있던 다기세트

 

 

 

 

차와 다기 판매장.

 

 

 

 

많은 종류의 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기와 차 끓일때 쓰이는 도구들 판매장.

 

 

 

 

여기서 우리는 녹차 팥빙수를 시켜 먹었다.

 

 

 

 

팥빙수를 기다리며 ~

 

 

 

 

녹차 팥빙수 하나가지고 둘이 갈라먹었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녹차 한봉지도 구입하였다.

 

녹차 만드는 체험 하고왔다고 자랑하던 친구....

나는 체험은 아니고 구경만하고 왔다.

*

*

*

쌍계사에서 차운하다.(초의선사)

 

발길이 산사에 까지 닿아서

 흥겨움에 즐겁게 놀았느니라

         시내는 계곡 사이로 굽이쳐 흐르고

  산세는 하늘을 둥글게 감쌌다.

    솔바람 소리는 빈집에 어리었고

  대나무 그늘은 여울을 덮었다.

                   다시 여기와서 자고 간다고 그런 언약이야

어찌 또 하겠느냐 마는

     깊은 산사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저녁에야 비로소 맑게 개었구나.

    어느새 으슬으슬 찬기운 도는데

노송 앞 텅빈 산사에는

  용처럼 얽힌 뿌리 옛 빛 머금고

수압은 재연각에 놓여있구나.

     슬프도다 ! 황매로 가는 길목에서

          오조(五祖)의 법을 어찌 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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