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림 (천연기념물445호)

하동송림 (천연기념물 제 445호)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당시 목민관이던 전천상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

강물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했던 소나무 숲이다.

300여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인 송림은 맑은 섬진강, 넓은 백사장과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객이

즐겨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바다와 강이 소통하는 살아있는 기수역은 섬진강의 큰 자랑거리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굴과 재첩도 바로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유흥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표현되어 있는 19번 국도는 굽이치는

강줄기를 따라 이어져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 상 정, 그냥 쉬어갈수있는 정자가 아니고 독서를 즐길수 있게 해놓은 정자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유있게 독서를 하면서 피서를 즐기는 여유로움이 좋다.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동송림숲에는 나무마다 각자의 번호가 있었다. (아래사진처럼)

하동송림은 조선영조 21(1745년).

강바람과 모래바람, 홍수의 피해를 막고

들판을 보호하기 위해

1500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만든 국내 제일가는 솔숲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2005년 천연기념물 제 445호로 등록되었다.

하동송림에는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인

육송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육송의 수피는 위로 갈수록

붉은 빛이 나서

홍송 또는 적송으로도 불린다.

하동송림 뒤로는 지리산이 든든히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는 넓은 은모래톱과

아름다운 섬진강이 흘러 이를 두고 옛부터

백사청송이라 일컬었다.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하동송림.

발길 머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