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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산책

여행지
산책
여행기간
2008년 3월 24일
비용
없음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봄비가 내리기 이틀전에

이길을 올라갔었다

봄비는!

 잠들어 있던 대지위의 모든 식물들을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생명수와 같다

그때는 나무에 새순이 돋아있지 않았는데...

봄비를 맞은 나무들은 앞다투어 예쁘게도 연두색의 순을 튀우고 있었다

겨우 봉우리 맺어있던 유채꽃도 활짝피어 있고

진달래도 더 많이 피어 군데군데 보라색으로 장식을 해놓는다

겨우 꽃망울이 져있던 개나리도 빙긋이 수줍게 웃음을 짖고 있다

개울물 돌돌돌 .....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녹아 내리듯 합창을 한다

봄비내린 이튼날의 맑고 청명함을 느끼는지

 새들 또한 지지배배 아름다운 소리로 울부 짓는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보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면서...

오르는 산은

뭐라고 표현할수 없이 행복다.

 비가내려 깨끗하게 정화시킨  공기를 마시며

오르는 산길은 건강을 두배로 엎그레이드 시켜준다. 

다뜻하고 상쾌해진 봄날을 맞이해서 자주 산에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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