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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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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비온 후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부터 한파가 시작 되었다 오늘 아침도 창문을 열었더니 찬바람이 훅~하고 들어온다 모임있어 경주 가야하는데 ... 밥먹고 차 한잔 마시고 그냥 와야 할것 같다 장안사 다녀온 날은 비요일이었고 날씨도 봄날씨처럼 푸근한 날에 한적하고 조용한 산사에 도착하니 빗소리만 들린다 가끔 다녀가는 사람들 보이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일뿐 법당안은 적막강산이다 산사가 원래 적막강산이지만 오늘은 더 조용한것 같다 울긋불긋 하게 물들었던 나뭇잎은 추풍낙엽되어 바닥에 떨어졌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앞산은 삭막하기 그지없구나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리는 박치골 반딧불이공원 산책을 하였다 대웅전 부처님 뵙고 나오면서 담은 삼층석탑과 앞산 비에 촉촉하게 젖은 산사의 풍경 목련나무에도 빗방울이 대롱대..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연록색으로 물든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하면서 싱그러움에 죽었던 세포도 살아 날것만 같다 길은 걸어 가 봐야 길을 알게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였보게 된다. 현자 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출발 계곡과 연록색으로 물든 장안사 앞산 눈이 밝아지는 싱그러움이 박치골 끝까지 이어진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박치골 왕복 트래킹하는데, 산나물 채취하고 사진찍고 쉬어가고... 3시간 걸렸다 장안사 산장 식..
장안사 반딧불이공원의 단풍 사랑한다면 '왜 고작 이런 걸로 서운해 해?' 마치 서운함에도 서운해 할 수 있는 '기준'이 있는 것처럼 상대의 서운함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이유를 따져 묻기 시작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서운함에 마음 아파한다는 사실보다 그 이유가 더 중요해지기 시작할 때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서운함을 안아 줄 이유는 충분합니다. 사랑한다면 상대의 상처에 자신의 기준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가을의 풍요로움 감이 빨갛게 익었어.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꽃이 싱그러움에 너무 이쁘고 세상에나 ~ 이렇게 이쁠수가 ! 라고 감탄사를 부르짖게 하는데 ~ ^^ 장안사 가을이 를 만나러 갔었다. 너무 일찍 도착했어 가을이 이제야 물들기 시작하고 있네. 호박이 누렇게..
장안사 반딧불이 공원 요즘 장마기간이라 습도가 높고 불쾌지수도 높아 감정조절 잘 해야 한다 일요일날 잠시 나갔다 올 곳 없을까 ? 생각하다가 ..... 장안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손두부와 함께.... 칼국수는 별로인데 손두부가 맛있어 가끔 가곤 하는곳이다 갔으니 장안사 들러 부처님도 빕고 ...ㅋ 산책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