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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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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심에 있는 황령산 다녀오다 동장군이 왔는지 한파가 시작되었다 지난 토요일부터 영하권으로 내려가 패딩잠바를 입고서도 웅쿠리고 다녔는데 오늘은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춥다 이번주 주말엔 또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해야 할것 같다 오늘은 춥고 흐린 날씨이지만 산공기를 마시고 싶어 부산의 중심에 있는 황령산을 다녀왔다 자동차로 정상 아래까지 갈수 있으니 잠시만 걸으면 정상에 도착한다 요즘은 등산하는게 힘들어 ...ㅠㅠ 평지길 트래킹은 좋은데 .... ㅋㅋ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오랜만에 산공기 마시니 없던 힘도 나고 날아갈듯 가벼워지는 마음이다 정상에서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조금 아래있는 금련산 구름고개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갈때마다 구름고개 카페 가보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그곳에서 커..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 날씨가 흐려서 꽃사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씨이지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작년에 다녀오면서 너무 예뻤던 기억있어 다시 찾아 갔다 대동생태체육공원 너른 잔디밭에 돋자리 깔고앉아 가지고 간 간식으로 배고품을 먼저 달래주고 꽃길을 걸었다 그리고 억새길을 걸어서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도 보고 왔다 오늘은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꽃 사진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지금이 가장 예쁘게 피어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설레여서 꽃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너무 예뻤어. 꽃길만 걷고 온날 ! ^^ 코스모스 꽃밭 앞에 잔디밭 흐린날씨 덕분에 그늘 없이도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챙겨간 간식 먹으며 코스모스 꽃밭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멍때리며 앉아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껴 보기도 하면서 ...ㅋ 좋다 ~..
금강공원 나들이 가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을 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을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게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
금정산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산행 어제는 비오고, 그래서 방콕 하면서 집밥으로 세끼를 특별식으로 해먹었더니 체력 보강이 되었는지 아침햇살이 창문으로 비추니 '산행하자.' 라고 매암님이 먼저 말을 한다.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도시락은 아니지만 얼려두었던 빵과 과일깍아 담고, 홍차를 우려 보온병에 담아 놓았다. 하이얀은 산에가자고 하면 신이난다. ㅋㅋㅋ 무릅이 약간 시큰거리긴 하지만 산행하는데는 무리가 되지않는다. 오늘 산행할 곳은 금정산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대중교통 이용하기로하고 버스를 탔다. 온천장역앞 정류소에서 203번 산성마을 가는 버스를 타고 남문 정류소에서 하차하였다. 대륙봉을 오래전에 옥.금.달. 친구들 산행할때 다녀오고는 안갔더니 방향을 모르겠다. 동문 방향으로 가다가 옆으로 빠지는 줄 알고 갔더니 길이 없네. ㅋㅋ 매..
금정산 매바위 용바위 의상대 원효암가는 길 가을이지만 가을같지 않은 날씨 ! 10월에 한파가 온것은 63년 만이라고 한다 오늘 날씨가 어찌나 청명하던지 금정산에 가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간식과 차를 준비하여 출발하였다 가볍게 원효암을 지나 매바위 용바위에 올랐다. 챙겨간 간식을 따끈한 차와함께 마시면서 앞으로 펼쳐지는 뷰를 바라보며 힐링에 시간은 갖는다 오랜만에 산 바람을 맞으니 썰렁하네. ㅋㅋㅋ 춥다고 해도 집에 있을땐 몰랐는데, 나와보니 체감으로 느껴질 정도로 쌀쌀하다. 몇일 전만해도 그늘을 찾아 다녔지만 오늘은 햇빛이 있는 양지쪽을 찾게 된다 범어사 - 의상대 전망대 - 원효암 - 매바위 - 용바위 - 빽하여 범어사. 원효암 가기전 의상대 전망대에서 올라가느라 덥고 힘들었는데, 시원하게 펼쳐지는 뷰를 바라보니 힘든것은 사라지고 즐겁고..
귀엽고 앙증맞은 꽃 노루발 산야의 숲속에서 자라는 예쁜꽃 유사종으로는 분홍노루발 : 꽃은 분홍색, 지름 12-15mm, 꽃대의 길이 20cm, 꽃대 끝에 7-15송이씩 밑을 향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세계에 약 25종, 우리 나라에는 7종이 분포한다. 초본 식물로 가는 땅속줄기가 있고, 근생엽은 땅에 로제트형으로 퍼진다. 금정산에서 만난 노루발 꽃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고 예쁘다 등산하다 보면 자주 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무더기로 핀건 처음 본다
금정산 계명봉 단풍산행 우와 ~ 할정도의 단풍이 아름다운 금정산 계명봉 가는길 계명암 오르는 입구까지 단풍이 내려왔다 노랗게 물든 단풍길을 오르면서 환상적이리만큼 아름다워 ~ 그 아름다움에 홀딱 반하고, 감탄사 연발로 날려주며 올라갔다. ㅋ 단풍 절정을 맞은 계명암 오르는길과 금정산 일대 ~~ 나뭇잎 떨구어 내기 위한 마지막 화려한 파티 ! 나는 그 파티를 맘껏 즐기며 행복했다. 금정산 정상은 겨울산이지만 6부능선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범어사 은행나무 계명암 입구부터 단풍 절정이다 온통 노란색이다 오르는 내내 마음은 설레고 온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인다 즐겁고 행복하고 ~ ^^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일부였던 것 아..
장산 등산길이 상쾌하다 장산은 해운대구에 있는산 전체 형태는 원추형으로 산정은 예리하고 사면이 가파르며, 산정 아래에는 제4기 빙하 시대에 형성된 암괴류[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이 연속되어 발달]와 애추(崖錐)[산지의 급사면에서 낙하한 암설이 퇴적된 지형]로 이루어진 사면이 있다. 장산의 동북쪽은 구..
금정산 원효봉 금정산에도 가을 억새가 피어 바람결에 일렁인다 올해는 많이 가물어서 그런지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지 못하고 엉성하게 자라서 하얗게 반짝거리는 억새 물결은 아니었다. 그래도 가을 느낌 받고온 금정산의 가을 초입은 날씨가 최고였다 가을국화 쑥부쟁이 벌개미취가 흐드러지게 피..
금정산 사기봉 매바위 용바위 코스 금정산은 산의 북동쪽에 위치한 범어사로 인하여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범어사 서쪽에는 주봉인 고당봉이 솟아 있고, 그 북쪽 장군봉에서 동쪽으로 계명봉 능선이 범어사를 에워싸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금정범어(金井梵魚)’로 기록되어 있어 신라시대부터 널리 알려..
금정산 고당봉 산행. 무더운 날 금정산 산행을 하였다. 더위는 이열치열로 이겨내야 한다는 지론이기에 ... ㅎㅎ 땀 흠벅 쏟아내고 난 후 개운한 느낌은 어쩔수 없나보다. 정말 날아갈듯 가벼워지는 몸과 마음은 등산을 해본 사람만이 알수있을것이다. ^^* 오랜만에 올라본 금정산 고당봉은 상쾌하니 정말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