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부산

장산 등산길이 상쾌하다




장산은 해운대구에 있는산


전체 형태는 원추형으로 산정은 예리하고 사면이 가파르며, 산정 아래에는 제4기 빙하 시대에 형성된 암괴류[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이 연속되어 발달]와 애추(崖錐)[산지의 급사면에서 낙하한 암설이 퇴적된 지형]로 이루어진 사면이 있다. 장산의 동북쪽은 구곡산과 감딤산으로 산지가 이어지고, 서쪽은 회동 저수지로부터 이어지는 수영강이 남류하여 남해로 유입한다.

장산은 해송으로 이루어진 숲이 우겨져 있으며, 북동쪽 산록으로는 하천이 흘러내린다. 폭포사(瀑浦寺) 위쪽으로 양운 폭포[장산의 지표수가 돌무덤을 지나 폭포를 이루고 7~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광경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며 장산 폭포가 있다. 장산 계곡에서 내린 물이 모여 형성된 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쪽의 것은 깊고 그윽하여 여성적인 분위기를 지녔고 위쪽의 것은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폭포 아래는 넓이 10m가량에 수심이 깊은 가마소(沼)[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용이 되다만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양운 폭포는 예로부터 해운대 팔경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다. 장산의 동남쪽으로는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이 자리한 남해가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는 황령산(荒嶺山)과 금련산(金蓮山)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장산은 우리집 뒷산이다

오늘 날씨는 다소 쌀쌀한 꽃샘추위였지만 시계가 좋아 거제도까지 보였다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 전혀없는 청명한 하늘과 금정산이 손만 뻗으면 잡힐듯 가깝게 느껴지고

바람도 불지않는 아주 좋은 날씨 !

이렇게 좋은 날은 산행을 하여도 힘들지않아, 발걸음이 가볍다.


산행코스 : 반여1동 신동아아파트 - 체육공원 - 너덜겅 갈맷길- 성불사위 - 장산 - 석대방향 전망대 - 체육공원 - 집으로.

산행한날 : 2019. 3. 14. 목요일.

동행자 : 하이얀 + 매암







올라가는 초입에 노루귀꽃이 피었다.










어찌나 이쁘던지 ...

꽃이 작아서 초점 맞추기가 어려웠어.









진달래꽃도 피었고










아직은 피기시작 하는단계










사스레피나무 꽃도 귀엽게 피어있다

다닥다닥 .....









아직은 겨울

꽃샘추위였어.









아니온둣 지나가소서 ~

장산 너덜길로 갑니다.









이게 꽃일까?

열매같은데 ... 세콤한 향기가 난다.









처음으로 트이는 조망










맑고 깨끗하다.










요 근래 이렇게 깨끗한 하늘과 시야

처음이다.









기분 좋아졌으 ~~~




















기분좋게 인증샷










장산 너덜겅길을 가로질러 가면서 ~










날씨 덕분에 신나고 즐거웠다.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청명한 날씨였다.





















































































































































성불사 위 너덩걸길

항상 우리가 가던 약수터길이 아니고

윗길로 올라섰더니 중봉사거리가 아니고 한참 위로올라 정상 가는길

너덜겅 옆길로 따라 올라가 본다

여기는 초행길.







광안대교가 더 멋지게 보이네

높다보니 ...



















장산너덜겅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조망이 터지면 항상 같은 풍경 !

광안대교와 주위 .... ㅋㅋㅋ







여기는 해운대방향




































































































하늘색 너무 예쁘다

나무도 예쁘고 ...



















한참 올라왔다

약수터가 있길래 한바가지 떠 먹어 보니 얼음물이야

어찌나 차겁던지 벌컥벌컥 넘어가질 않아

말 그대로 약수물이네. ㅋ







한참 올라와서 봐도 항상 그풍경. ㅋㅋㅋ










그래도 멋지다

역시 부산이야.







































생강나무꽃이 피었네.






























암계류 끝까지 올라온듯

가로질러간다.









가로질러가면서 또 한장.










중봉사거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쉬어가기 좋은 자리 발견

쉬어간다.









남산제비꽃이 피었어.

초입에도 없더니 정상부근에 ...









노랑제비꽃도 피었고,










장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634m



















정상에 올라 승리의 브이










정상에서 이렇게 멀리까지 조망 할 수 있을때가 별로 없는데

오늘은 희미하게 거제도까지 보인다.













































































































고리표를 달아 보았다.

참고 하시길...



















황령산








































황령산과

그 뒤로 승학산









정상에서 옆으로 돌아나와

전망대에서 ~



















금정산 넘어 희미하게

영축산 능선까지 ~ 조망되네.



















가운데 백양산




















이렇게 앉아 마냥 쉬어갔다

간식먹으며 ~~





























백양산










금정산










정상을 지나 한참 돌아와서

석대, 금사동, 회동동 방향 전망대에서

꼬리표 를 달아 보았다.














































































장산산행 끝.

청명한 날씨 덕분에

행복한 산행이었다.






'산행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령산 벗꽃길  (0) 2019.04.04
일광산 봄꽃산행  (0) 2019.04.02
달음산 (해발 587m)  (0) 2019.03.03
가덕도 연대봉  (0) 2019.02.27
오륜대 부엉이산  (0)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