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밀양 위양지로 갔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나가 보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서로 부지런해 진것에 대해 뿌듯해 하면서 ~~ ^^
지난날 아침 일찍 수영강에서 본 깨끗한 반영을 보고는 위양지 이팝나무꽃이 피었을때
이른아침에 가서 반영을 담아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갔지만 ...
아침이라고 다 똑같이 반영이 좋은건 아니라는걸 위양지 와서 알게 되었다. ㅠㅠ ㅋ
일단은 위양지에 부유물이 너무 많이 떠 있어서 반영이 어려웠다
8시20분에 도착하여 내려보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니 시원하고 상쾌하고 이렇게 좋을수가 ~~ ㅋㅋ
맑고 깨끗하게 보이는 세상이 너무 좋았다
우리는 완재정으로 먼저갔다. 한두분 우리보다 먼저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한바퀴 다 돌아 갈 즈음에는 많은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완재정 솟을대문에 앉아서 담아보고

옆모습으로 서서도 담아보고

조용해서 사진찍기 너무 좋았다

이팝나무꽃은 이만큼 피었고

작년에 왔을때 사람들 너무 많아 저기 솟을대문에서 사진찍기 위해 줄서 있어 그냥 왔는데
올해는 조용해서 여류롭게 천천히 찍었다

창포꽃도 노랗게 피어있어 심심하지 않았고



위양지에는 부유물이 이렇게 많아
그래서 반영이 안보였어

휘어진 가지에도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이다. ^^

반영

완재정 담장넘어로 푸르름이 가득하다

노랑창포꽃

부유물이 있어 반영이 보이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반영이 좋지않아
맑음이 부족해. ^^














완재정을 나와 위양지 뚝방길을 걸어가면서
이팝나무 아래 위양지 사계 사진이 있어 보니 가을에도 정말 예쁘게 단풍이 드는 곳이었다.



여기는 부유물이 없어 반영이 좋다.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위양지(位良池)는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이 이름은 근래에 바뀐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양양지다.
신라 때 축조됐다는 양양 지는 논에 물을 대던 수리 저수지였지만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서 본래의 기능을 잃었다.
그러나 논에 물을 대는 대신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밀양 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 여행지로 저수지 둘레를 따라 웅장한 기둥을 자랑하는
이팝나무 군락이 사계절 멋스러운 풍광을 뽐낸다.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은 위양지의 절정이다.
맑은 날에는 못에 비친 이팝나무 꽃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예부터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 만발한 꽃송이가 마치 하얀 쌀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고
연못에 떠 있는 섬 하나에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 씨 문중 소유의 정자 완재정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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