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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주진마을 불광사 당산카페

오늘은 덕계 인디안 창고대개방에 다녀왔다

여름옷 몇개 골라 왔으며, 여기까지 왔으니 어디를 들렀다 갈까?

하다가 간곳이 천성산 불광사 다녀와서 주변에 있는 당산카페에서 놀다왔다

 

미타암까지 가려고 했지만 저수지 위에 식당 아주머니께서 말씀 하시기를 

다녀온 보살들이 차로 갈수는 있는데 가팔라서 올라갈때는 모르겠지만

내려오는데 시껍했다고 하더라. 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내려왔다.

미타암 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가물가물 한데 그때는 차가 갈수 없어 걸어서 올라 갔었다

등산길에 들리기도 하였었고, 그런데 지금은 미타암까지 차로 갈수 있게 길을 닦아 놓았다고 하니

한번 가보기는 해야겠다

 

당산 카페는 재밌는 추억을 남길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있고,

사진을 찍어 남길수 있는 카메라도 마련되어 있었다.

차를 마시고 루프탑에 올라가 주위 풍경을 살펴보니

천성산은 새싹이 돋아나 예쁜 색으로 물감을 뿌려놓은듯 하였고, 5월은 계절에 여왕이라고 했던가.

연두색과 초록색 노랑색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들이 섞여있는 꽃보다 예쁜 봄 산이었다

 

 

 

 

불광사 

오래전 친구들과 몇번 다녀온적 있는게 생각이나서 들르게 되었다

아래 저수지도 있고 주변 카페와 식당이 있어 밥먹으러도 오고 그랬던 곳이다

 

 

 

불광사 대웅전

 

 

 

 

 

법당에 들어와 부처님께 인사 드리고

 

 

 

 

 

 

 

 

 

 

 

 

 

 

 

 

 

석가탄신일 초파일이 이틀 앞두고 있어 마당 가득 등을 달아 놓았다

 

 

 

 

 

 

 

 

 

 

 

불광사 지장보살 미간에 우담바라 꽃이 피었었다고 하네

확인 못했다.

 

 

 

 

 

 

 

 

 

 

 

 

 

 

 

 

공조팝나무꽃이 피어있어 담아보고

 

 

 

 

 

 

 

 

 

 

 

 

 

 

 

 

 

 

 

 

 

 

 

 

 

 

 

 

 

 

 

 

 

 

 

 

 

 

 

 

 

철쭉꽃 저수지 위 식당앞에 피어있어 담아오고

 

 

 

 

 

이곳은 식당인데 간판이 없다

마당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간판이 없어도 아는 사람들 예약받아 운영한다고 하면서 

메뉴는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닭백숙, 3가지만 하는데

30년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아주머니 친정집이고 태어난 곳이기도 하고 

집은 부산에 있고 친정에 다니러 왔다고 한다.

'나는 아주머니가 식당 주인인줄 알았습니다.'  했더니

식당은 남동생이 운영을 한다고 하면서 ...

'나는 딸인데 아들한테 물려주지 딸한테 물려주겠어요.' 하시면서 

지금은 딸에게도 유산을 주지만 아주머니 부모님은 딸에게 준다는것은 어림없었다.

라고 하신다.  말씀을 얼마나 잘 하시는지 매암님 차에 먼지 닦아낸다고 있었더니 

다 닦을때까지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신다.

말상대가 그리웠을까 ?  ㅋㅋ

 

 

식당 앞에 있던 느티나무가 속이 이렇게 텅 비어있어 엄청 오래된 나무같아요 ? 물어봤더니 

아주머니께서 연세가 70은 넘었겠던데 ... 태어날때부터 있었던 나무라고 하면서 수령은 모른다고 하신다.

 

 

 

 

속이 텅 비어도 나무는 싱싱하게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참 좋은곳에 자리잡은 식당이었다

간판을 달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들어와 먹겠는데요 ?

했더니 사람 많이 오는것도 싫다고 하면서 단체손님 예약을 한팀씩만 받는다고 하네.  ^^

 

 

 

 

저수지 주변 나무들 ...

 

 

 

 

 

 

 

 

 

 

 

저수지 아래로 내려왔다

당산카페 차 마시러 들어간다

 

 

 

 

베이커리도 있고

 

 

 

 

 

카페안이 오랜지색과 화이트색으로 

너무 깔끔하고 예뻤다

 

 

 

 

이곳이 뭐지 ? 했는데

 

 

 

 

 

앞에 상자가 모니터 

사진을 찍어서 프린트하면 인화되어 나온다

그러면 스티커로 이어붙이기 하면 추억으로 남기게 되는곳.  

 

 

 

이렇게 인화하여 다른사진 꼬리에 붙혔다

그런데 하얀 줄이 뭔지 모르겠다.

 

 

 

 

왼쪽 두번째줄 끝에 우리 사진이 붙어있다. 

재밌네.  ㅋㅋ

 

 

 

 

루프탑에 올라보니 이곳에서도 차를 마실수 있게 테이블이 있고

 

 

 

 

 

거울이있다. 앉아서 셀카 찍는곳 혼자서 찍어보고.  ^^

 

 

 

 

 

루프탑에서 주변 풍경 담아보고

 

 

 

 

 

천성산 산속에 두곳도 카페인듯

 

 

 

 

 

 

 

 

 

 

 

앞에 커다란 감나무가 맘에 들었어.  ^^

 

 

 

 

 

차를 마시고 카페를 나와 마을을 지나는데

가로수가 이팝나무였다

꽃이 활짝피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