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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청사포 하늘이 산뜻하게 예쁘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청사포의 해안 주변을 나있는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온 강태공들로 항상 북적거리며, 특히 고등어가 제철인 가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해안을 끼고 동해남부선이 길게 뻗어 있어 가끔씩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기차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이 철로는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인 해변 철길이며, 영화 ‘파랑주의보’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포구의 한쪽으로 주욱 늘어선 음식점과 횟집에서 한적한 포구를 배경 삼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한 점씩 맛보는 것도 묘미 중에 묘미이다. 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 뱀’이란 뜻의 청사였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 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데려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 ‘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청사포

아름다운 포구이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예뻐서 구름 위주로 담아 보았다

 

 

 

 

 

구름이 가득했던 날이었는데

해월전망대 다녀와서 청사포 도착하니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준다

이럴때 기분 좋아지면서 행운을 얻은듯 감사한 마음이다.  ^^

 

 

 

 

 

 

 

 

 

 

 

 

 

 

 

 

 

 

 

 

 

 

 

 

 

 

 

조개가 참 예쁘고 하늘과 닮았어  ^^

 

 

 

 

 

청사포 등대

 

 

 

 

 

 

 

 

 

 

 

청사포구항

 

 

 

 

 

 

 

 

 

 

 

 

 

 

 

 

 

 

 

 

 

 

 

청사포 버스정류소

 

 

 

 

 

 

 

 

 

 

 

 

 

 

 

 

 

 

 

 

 

 

 

 

 

 

 

 

 

 

 

 

 

 

 

 

 

 

 

 

 

 

 

 

 

 

 

 

 

 

 

 

 

청사포다릿돌

 

 

 

 

 

 

 

 

 

 

 

 

 

 

 

 

 

블루라인 해변에서 담은 돌탑

 

 

 

 

 

 

 

 

 

 

 

 

 

 

 

 

 

몽돌해변

 

 

 

 

 

조금전 다녀온 해월전망대가 보인다

 

 

 

 

 

흐린날씨였는데 구름 사이로 햇님이 보이니 바다가 금빛으로 바뀌었다

 

 

 

 

 

금빛바다

 

 

 

 

 

청사포 등대방파제

 

 

 

 

 

 

 

 

 

 

 

 

 

 

 

 

 

 

 

 

 

 

 

 

 

 

 

 

 

집으로 가는길에 담은 해운대 엘시티 

부산은 겨울여행으로 적합한 곳인듯 하다

겨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 더 없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