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로 500
맥도생태공원은 낙동강하구둑부터 공항램프까지 하천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둔치지역이며,
낙동강하구 천연기년물 179호(철새도래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곳은 과거부터 벼농사 등의 농경지로 이용되어 아직까지 겨울철새의 먹이터 겸 쉼터로 관리되도록 하였다.
겨울철새에 대한 배려 이외에도 생태공원의 특징을 살려 갈대밭, 연꽃단지,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볼거리를 만들었고, 그밖에 각종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부산 낙동강 주변의 생태공원 중에 다 가봤지만 못가본 곳이 맥도생태공원 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맥도 생태공원을 다녀와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겨울에 철새들이 날아와 있다보니 모든곳은 출입금지 였다
연못 데크길도 출입금지였고, 갈대숲이 있는 산책로도 모두 출입금지여서 자동차로 메타쉐쿼이아 길
드라이브 하면서 지나가는데 연지에 하얗게 보이는 새들이 있어 차를 세우고 보니 고니와 오리들이 연잎 사이에서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게 보였다.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메타쉐나무에 기대어서 줌으로 당겨 사진을 찍었는데
렌즈길이가 짦아서 아주 가까이 찍지는 못하고 무리지어 있는것을 담아왔다
고니와 오리들을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는게 너무 기쁘고 설레었었다. ^^
맥도생태공원에도 메타쉐쿼이아나무 가로수가 너무 멋지게 이어져 있었다
화명생태공원에도 멋진 가로수였는데 ... ^^
체육공원 둘레까지만 개방되어있고, 철새들이 올만한곳은 모두 출입금지 빨간색 플레카드가 걸려있었다.
갈대숲 공원 모두 출입금지였다.
연못 위 데크길도 걸을수가 없었다
길가에서 연잎과 대의 반영을 담아 보았다.
갈대밭이 가늠이 안될 정도로 넓지만 들어가 산책도 할수 없어서 나무 한그루 담아보고. ^^
수로에 갈대숲이 형성되어 있어 줌으로 당겨 담아보고
체육시설이 있는곳에서 나무 배경으로 담아보고
김해국제공항이 가까이 있다보니 수시로 비행기가 날아간다
가로수길
이곳은 다른 연못인데 오리들이 있지만 연잎과 색이 같아서 찾아보기 어렵네. ^^
꼬꾸라진 연대 사이로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지나가고 있다
오리 세마리 '숨은그림찾기' ㅋㅋ
연꽃필 때 한번 와야 할것 같다
이곳은 또 다른 연못에 고니들이 하얗게 모여있어 차를타고 지나다가 세우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길가에서 줌으로 당겨서 담은 고니 사진이다
차가 지나다니고 사람이 지나다니고 하다 보니 될수 있으면 길에서 멀리 연대가 가려진곳에 모여있다
자기들 끼리 대화를 하는것 같기도 하고 시끄럽게 울어댄다
낮선 사람이 사진찍는걸 알아챘을까 ? ^^
고니와 오리들이 같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네.
맥도생태공원에서 얻은 수확은 고니의 무리들이었다
우아하게 무리지어 다니는 고니들과 오리들 ....
맥도생태공원엔 연지가 3곳이 있었는데 가시연꽃도 있다고 하네
보지는 못했지만 ... 내년 여름 연꽃필 때 한번 와야겠어.
우리 동네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50분 걸려 도착하였다. 교통체증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에 차들이 밀린다면 더 오래 걸릴것 같아서 쉽게 나서질 못하겠다. ㅋ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 지르는 동서고가도로 를 타고 와야 하는데
동서고가도로가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라, 그래서 일년에 한 두번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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