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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금대암 천왕봉 제일 전망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읍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조사 행호가 창건한 암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금대사라고도 한다. 창건한 그 뒤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대에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6ㆍ25때 소실된 뒤 금대암복구기성회가 조직되어 중건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인법당(人法堂)과 산신각(山神閣) 등이 있으며, 문화유산으로는 197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금대사 삼층석탑이 있다. 이 삼층석탑은 행호가 절을 창건할 때 세운 것으로 전해지나, 탑의 조성수법으로 보아 고려 말 또는 조선 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금대암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함양 8경 중 하나인 금대지리다. 금대암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의 모습을 뜻한다.

 

 

 

금대암에서 천왕봉 지리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암자라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는데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600고지에 있는 암자였다

영원사 갈때는 길이 좁아서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는데, 금대암은 그정도는 아니었다

가파르긴 해도 길이 좋아서 올라가는데 아무 무리가 없을 정도로 괜찮았다

 

여행 3일차 첫 방문지였기에 오전 10시30분쯤이었고, 햇살이 밝게 퍼지는 좋은 날이었다

주차하고 암자에 들어서자마자 강아지와 엄마개가 너무 격하게 반겨준다

앞발을 들어 나에게 매달리고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며 달려드는데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

쓰다듬어 주면서 나도 반갑다고 인사하고 들어가니 강아지는 우리를 졸졸 따라다니네.  ㅋㅋ

너무 예뻤어

 

 

 

이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 의 말사로서 금대사라고도 한다

신라태종무열왕 3년에 행우조사가 창건하였다

그뒤 통일신라시대 말에 도선국사가 나한전을 지어 중창 하면서부터 나한도량으로 이름이 났으며, 나한도량의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온다. 신하 도선국사가 참배지로 인정했으며 고려 보조국사 조선 서산대사가 수도 성취하였다는 구전이 전해오고 있다. 금대암은 1950년 6,25 전란 때 소실되었으나 금대암 복구 기성회가 조직되어 중건되었다

경내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34호로 지정된 금대사 3층석탑과 문화재자료 제268호 금대암 동종 제269호 금대암 신중탱화 그리고 기념물 제212호인 금대암 전나무가 있다.

조선조 탁영 김일손 이 쓴 기행문의 기록에 일두 정여창 선생과 함께 산사를 찾으니 20여명읜 스님들이 수행정진하고 있었다고 하였으며 뇌계 유호인 선생의 시 중에 "잘 있느냐 금대암아 송하문이 옛일 같구나, 송풍에 맑은 꿈 깨어 문득 잠꼬대를 하는구려." 라는 시가 남겨져 있는 고찰이다.

 

 

함양 금대암 전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금대암(금대사)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위치한 암자로, 금대암 마당 앞에 있는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늘 푸른 큰키나무이다. 세종12년(1430)경에 천태종판사도대선사 행호가 금대암을 다시 크게 지을 때 심은 것으로 전해져 600여 년 정도의 수령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40cm, 둘레는 2,92m로 국내에 현존하는 전나무 가운데 최고의 수령과 크기로 평가받고 있다. 처음에는 두 그루가 있었으나 2,000년에 벼락을 맞아 한 그루는 고사했다

조선 성종 때의 문인 뇌계 유호인은 금대암을 둘러보고 쓴 시에서 "잘 있느냐 금대암아 송하문이 옛일 같구나, 소나무 바람에 맑은 꿈 깨어 잠꼬대를 하는도다," 라고 읊었다. 이를 통해 당시에도 금대암 주위에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가 많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주차하고 금대암으로 들어가는데

 

 

 

 

 

요사채 와 무량수전

 

 

 

 

 

강아지하고 개가 나와서 처음보는 나를 이렇게 격하게 반겨주는데 ... 나도 반갑게 쓰다듬어 주고 ...  

순하고 너무 예뻤어.  ^^

 

 

 

 

한참을 이렇게 교감을 나누며 반가워했다. 

 

 

 

 

 

 

 

 

툇마루에 앉은 매암님에게도 다가가서 친한척하며 머리를 들이민다.  ㅋㅋ

 

 

 

 

 

금대암은 이 아이들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사랑이 넘치는 그래서 보시를 다른사찰 보다 조금더 했다.  기분좋아서 ...  ^^

 

 

 

 

"무량수전"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무량수전과 요사채

 

 

 

 

 

나한전

 

 

 

 

 

기념물로 지정된 전나무

두그루 였다가 한그루는 2000년에 벼락맞아 죽고 홀로 서 있었다고 하네.

 

 

 

 

뒤로 보이는능선이 천왕봉 지리능선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이는데  사진에는 다 들어오지 않아서 잘렸다

 

 

 

 

 

금대암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

 

 

 

 

 

뒤로 지리능선이 이어지고 있어

 

 

 

 

 

 

 

 

 

 

 

 

 

 

 

 

 

 

 

 

 

 

 

강아지가 또 따라와서 나를 바라보길레 사진을 찍었더니 셔터소리를 듣고는 

 

 

 

 

 

"이 소리가 뭐지? "  하는것처럼 머리를 갸우뚱 거리는게 너무 귀여웠어, ㅎㅎㅎ

 

 

 

 

 

나한전으로 올라가 본다

 

 

 

 

 

나한전

 

 

 

 

 

매암님 법당에 들어갔더니 강아지가 밖에서 이러고 기다린다.  ^^

 

 

 

 

 

나한전

 

 

 

 

 

나한전에서 내려보는 풍경

 

 

 

 

 

삼층석탑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이 삼층탑은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하여 삼층으로 쌓은 특수한 양식의 석탑으로 몸체와 지붕돌, 그리고 꼭대기 부분이 거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지붕돌을 가볍게 곡선으로 처리하여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탑신에는 각 모서리 기둥을 조각한 것 외에는 별다른 장식을 덧붙이지 않았다. 꼭대기에는 장식을 받치는 받침대와 사발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 위로 향해 핀연꽃, 바퀴, 덮개 등이 온전하게 남아 있으나 이후 복원한 듯하다. 이 탑은 금대사 창건 당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나, 지붕돌 받침을 3층으로 처리하여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5층탑 양식과 차이가 있고 각 부분의 조각 수법 등 을 고려할 때 조선 시대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삼층석탑에서 바라본 풍경

 

 

 

 

 

나한전 지붕

 

 

 

 

 

커다란 바위에 앉아 천왕봉 지리능선을 바라보면

정말 좋은 참선 장소가 될것 같다.

 

 

 

 

 

 

 

 

 

 

빛이 반사되어 천왕봉 지리능선이 날아가버렸다 

실제로는 뚜렷하게 보였는데 ... ㅠㅠ

 

 

 

 

 

 

 

 

 

 

 

 

 

 

 

 

 

 

 

 

 

 

 

 

 

 

 

 

 

 

 

 

 

 

풍경 달다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처마 끝 풍경소리 들리는 듯 하고

 

 

 

 

전나무 우뚝 솟아 천왕봉 지리능선을 바라보네

 

 

 

 

 

당겨본 천왕봉 지리능선

 

 

 

 

 

금대암을 나와서 금대산 오르는 이정표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400m면 잠시 올라갔다 와도 될뻔 했다. 아쉽네.  ^^

 

 

 

 

경사가 심해 가파르긴 해도 길이 좋아서 오고 가는데 별 무리가 없다

지리산 금대암은 천왕봉 지리능선을 바라볼수 있는 "천왕봉제일전망대"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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