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암자 다녀간지가 좀 된것같다.
봄에 다녀가고 지금왔으니 거의 반년만에 온것 같네 ^^
옥련암은 우리딸 고3 때 야간 수능기도 하러 왔던 곳이다
얼마나 추웠던지 화장실이 꽁꽁 얼어 있어서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다
지금은 온난화현상으로 인하여서 인지 그렇게 춥지가 않다
수능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춥지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날씨가 좋다가도 대학수능시험 보는날만 되면 추웠었다
2024. 11. 14일 목요일
오늘이 대학수능시험날이구나 !
수험생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_()_
옥련암
영축산이 뒤로 보이고 있어
장경각에서 오는길에 만난 소나무 두그루가 멋지게 다가온다
멀리 보이는 양산시
허름한 창고와 가을단풍
옥련암 광명전
소나무와 옥련암
극락전
옥련암엔 소나무를 분재처럼 잘 가꾸어 놓은 예쁜 암자다
감나무에 감이 너무 많이 달렸어
잎이 떨어지고 감만 남으면 정말 예쁠것 같다.
감나무 둥지가 움푹 패인상태의 고목인데도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었다
탐스러워서 한장 더 담아보고
옥련암
장군약수터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물이 맛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물을 받아간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으니 운치있고 가을 느낌이 확 ! 든다
일주일만 더 있다 올걸 ..... 그랬다. ^^
가을길은 오솔길
트랄라라 트랄라라
가을길은 좋은길 ... ^^
암자에 오면 마음이 푸근하다
가는곳마다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것 같고
엄마 품에 꼬옥 ~ 안아주는것 같은 포근함이 있다
걷는 발걸음 걸음마다 명상이되는 길
낙엽을 밟으며 바스락 거리는 소리 들으면 감상에 젖어 들어
오늘도 암자에서 좋은 마음으로 좋은 걸음으로 명상에 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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