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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울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1박

9월 25/26일 울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추석전에 예약을 해놨었다

9월 20일 퇴직자 모임에 다녀오더니 몸살기운 있다고 약국에서 약을 사왔다며 먹고 잤는데

아침에 춥고 아프고 어께가 내려앉을것 처럼 아프다고 하네

그래도 병원에 안가고 사온 약만 먹더니 밤새도록 끙끙 않는소리를 낸다

걱정스러워 밤새 잠못자고 일요일 병원 문열어 놓은곳 검색하더니 우리동네 병원에 문열었다며 가서 

링거맞고 약 받아오고 ... 그래도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하기에 캠핑장 취소하라고 해도 안하고 가지뭐 ~한다

괜찮은 줄 알았다. 괜찮으니까 가는거겠지. (매암님 고생많이 했어)

 

오토캠핑장 오후 2시부터 들어갈수가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울산대교 전망대 들렀고, 대왕암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고

그러다 보니 오후 2시가 되어 들어갔다. 아파서 힘들다고 하니 마음이 불편하고, 텐트 기본만 세워놓고 혼자 할테니 대왕암 다녀오라고 해서 혼자 대왕암 갔다가 솔숲 꽃무릇이 피었을까? 하고 갔지만 이제야 뾰족뾰족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맥문동 꽃은 다지고 없고, 혼자 산책하고 갔더니 텐트 완벽하게 쳐놓고 누워있다

고기구워서 저녁을 먹고, 아침 일출도 혼자보고, 슬도 산책도 혼자하고, 장생포 고래축제 첫날이었는데 그곳도 혼자 다니고, 이렇게 맥을 못추는것은 처음 보았다. 1박2일 일정을 빨리 끝내고 집에와서 병원갔더니 코로나라고 하네.

코로나에 걸렸다.  매암님이 ㅠㅠ  지금까지 한번도 안걸렸던 코로나에 걸렸다고 하니 놀랬고

아파도 이렇게 아파 보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캠핑 가기전 병원에서 링거맞고 약까지 먹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요즘은 코로나 치료제 약이 나왔다고 하면서 5일치 약을 받아왔다. 처음에는 코로나 치료제 약이 80만원씩 했었는데

지금은 의료보험도 적용되고 하니 5만원이라고 한다

지금도 아파서 누워있다. 입맛이 없다고 하면서 밥도 약먹을 만큼만 먹고 힘들어 한다.

 

 

 

 

울산 대왕암
대왕암공원에는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울산대교 전망대

 

 

 

 

 

3층전망대에서

 

 

 

 

 

망원경이 있어 멀리있는것도 가까이서 보는듯 볼수가 있었다

 

 

 

 

 

귀엽지.

 

 

 

 

 

4층 옥상으로 올라가 보는 조망

 

 

 

 

 

울산대교가 바다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어

 

 

 

 

 

 

 

 

 

 

 

가운데 동그랗게 원이 그려진곳이 장생포 관광특구 고래축제 첫날이었다

 

 

 

 

 

 

 

 

 

 

 

 

 

 

 

 

 

우리가 가는 대왕암이 바다쪽으로 길게 누운듯 보이고 있어

 

 

 

 

 

대왕암 식당가에서 점심먹고 나와서

 

 

 

 

 

대왕암 캠핑장 관리소. 통과하고

 

 

 

 

 

우리자리 찾아 텐트치는거 기본만 도와주고,

마무리 매암님이 하겠다고 나보고 대왕암 갔다 오라고 해서 혼자 산책하러 가는 중이다

 

 

 

 

 

산책로에서 보는 대왕암 공원

 

 

 

 

 

포토존도 있어 담아본다

 

 

 

 

 

분꽃이 예쁘게 피었고

 

 

 

 

 

바닷가 몽돌해변

굽어보고있는 소나무가 멋지다.

 

 

 

 

대왕암 가까이 왔네.  ^^

 

 

 

 

 

며느리 밑씻게

꽃은 예뻐 !

 

 

 

 

 

 

 

 

 

 

억새를 보니 가을 느낌에 마음이 설렌다  ^^

 

 

 

 

 

소나무 한그루

바다를 향해 기울어져 바라보고

 

 

 

 

 

 

 

 

 

 

대왕암공원 둘러보기

 

 

 

 

 

 

 

 

 

 

 

오늘은 해녀들이 없네

파라솔이 다 접혀있는걸 보니 ....

 

 

 

 

 

 

 

 

 

 

 

 

 

 

 

 

어울어지는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멀리 살짝 보이는곳이 일산해수욕장

 

 

 

 

 

대왕암 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하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대왕암공원에는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대왕암 외에도 괴이하게 생겼다 하여 쓰러뜨리려다 변을 당할 뻔했다는 남근바위, 그리고 탕건바위와 자살바위, 해변 가까이 떠 있는 바위섬, 처녀봉 등이 시야를 꽉 채운다. 기암 해변의 오른쪽으로는 고 이종산 선생이 세웠다는 구 방어진 수산중학교가 있고 그 아래에 500m가량의 몽돌 밭이 펼쳐져 바위해안의 운치를 더해 준다. 수산중학교는 지금 폐교가 되어있다.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다

 

 

 

 

 

 

 

 

 

 

 

 

 

 

 

 

 

 

 

 

 

 

 

 

 

 

 

 

 

등대를 지나 솔밭으로 가는중

 

 

 

 

 

맥문동이 있는 솔밭인데 꽃은 다 지고 없으니 ....  꽃 필때 오면 정말 예쁜데 ...  ^^

 

 

 

 

 

꽃무릇이 피었겠지.  하고 왔더니 여기도 이제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10월 중순 이후에나 오면 활짝핀 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다 핀다면 장관이 펼쳐질것 같다

 

 

 

 

 

꽃무릇 솔밭 면적이 넓었다

 

 

 

 

 

그냥 한바퀴 돌아 나온다

 

 

 

 

 

꽃 필때 올수 있을까 ?  꼭! 오고싶은데 ... ㅠ 

 

 

 

 

 

아쉬움이 묻어난다

 

 

 

 

 

이곳엔 피기 시작을 하였네.  ^^

 

 

 

 

 

그 중에 한송이 클로즈업하여 담아보고.  ^^

 

 

 

 

 

 

 

 

 

 

 

 

 

 

 

 

 

 

 

 

 

 

 

캠핑장 도착 하였다

땀을 흘렸으니 샤워 마치고 나와서 저녁 준비하고

 

 

 

 

캠핑장에서는 돼지목살 구이가 최고인것 같다

소맥 한잔씩 하면서 .... 그게 낭만이지.

모기에게 내 다리 헌납하고, 밤새 가려워서 잠을 못잘 지경이었다.

 

 

 

저녁먹고 밤 산책중

 

 

 

 

 

날씨는 덥지도 않았고 춥지도 않았고

라디오 가져가서 클래식 음악 들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 ^^ (싸이클이 잡히지 않아 이것만 들을수밖에 없었어. ^^)

 

 

 

 

자주 다니는 캠핑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왔는데 ... 잠자리가 불편했어

이제는 캠핑장 보다는 휴양림으로 예약하자고 했다. 

그래도 가끔은 한번씩 오토캠핑도 하는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