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184-2
원터치 텐트를 하나 주문했더니 집으로 도착하였다
그래서 연습도 할겸 해서 황산공원으로 갔다
꽃은 없었지만 파란 잔디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너무 아름다웠다
가을 느낌이 확 다가오는 그런 날씨였다
트래킹도 하면서 맨발 걷기를 했는데 마사흙이 깔려 있다 보니
발바닥이 아파서 걷다가 갓길 잔디를 밟으며 걸었다.
시원하고 보드랍고 그래도 충분히 발바닥 맛사지 된듯 시원하다.
1초컷이라고 하더니 너무 쉽게 텐트를 칠수가 있어
펼쳐놓고 위로 당기니 쫙 펼쳐지는데
네 모서리 핀만 박으면 된다
접을때도 1초컷 쉽게 접어 담으면 끝. ^^
2~3인용 샀더니 좁긴하다.
둘이 누우면 딱 맞아 ^^
이것만 들고가면 어디든 갈수 있을것 같다
모양도 기능도 만족 ! ^^
황산공원 오늘은 구름이 쵝오였다
그래서
카메라 들고 다니며 구름만 찍었다. ㅋ
숨 쉬는 일
들숨과 날숨 사이는
우리들의 목숨길이다
바깥 경계에 의식을 흐트리지 말고
호흡을 헤아리자
오롯하게 생각을 호흡에다
집중하고서 들숨 날숨으로
현존하자
생각을
한 곳으로 집중하면
시간이 멈춘다
햇빛이 한 점으로 모이면
불이 일어나듯
옹골지게 의식을 집중하면
물론 각성이 일어난다
돌이켜진 의식은 찰라를
또렷하게 비추게 되어서
산란하지 않는다
무 자를 참구 하는데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다
그러다가도
한 생각이 일어나니
하늘과 땅 사이가 벌어지고
천국과 지옥이 펼쳐지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 것이 바로 중생 놀음이다
가장 쉬운 일인데도 수식법을
놓치고 살아간다
바깥 경계에 눈이 팔려서
호흡은 모르고 숨만 쉰다
들숨과 날숨 사이는 작용은
만고에 없던 깨달음을
무념 무상으로 가져다준다
- 古松 -
'여행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왕암 일출보고 슬도 아침산책 (11) | 2024.09.28 |
---|---|
울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1박 (14) | 2024.09.27 |
양산시립박물관 유수지 가시연꽃 점심먹고 팥빙수먹고 (26) | 2024.08.19 |
철구소 계곡 (28) | 2024.07.28 |
파래소폭포 국립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35) | 202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