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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남도

해남 중리마을 하루 두번 갈라지는 신비의바다

해남군 송지면 중리 마을 앞에는 증도(시루섬)의 섬에 바닷길이 열린다

간조(썰물) 때에 노루목~죽도간 1,2km의 연륙되는 육계도(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죽도는 사리 때만 바닷길이 열리지만 증도는 간조 때마다 바닷길이 열려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모세의 기적 같다고 한다.

이곳은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썰물때 여름에는 조개잡이 체험장이 운영되며 가족들과 함께 체험장소로도 인기가

높은곳이다. 특히 이곳은 일몰이 아름다워 섬과 섬사이로 지는 일몰사진찍기 좋은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땅끝 마을에서 점심먹고 나오는데, 중리마을에서 증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열리는 징조가 보인다

그래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 몇해전 해남 여행한적이 있다

그때는 땅끝 마을에서 1박하고 아침에 맴섬 사이로 뜨는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구름이 많아 못보고 그냥 오게 되었는데

그때는 오전에 모세의 기적을 보게 되었다. 처음이라서 엄청 신비스럽게 구경하였었는데 ...ㅋ

이번에는 오후에도 열리는걸 보게 되다니 ...ㅋ 행운인듯하고,  ^^

중리마을에는 증도(시루섬)로 하루에 두번 썰물 때 마다 모세의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오전과 오후 두번을 다 보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기분 좋아 !  ^^

정자에 앉아 기다렸다가 들어가 시루섬 주위에 핀 메꽃과 돈나무꽃을 보았고 길이 넓어질 수록

그곳에는 굴밭을 이루고 있었다.  

 

 

 

들어갈수 있게 길이 나기까지는 20~30분 걸린것 같다

 

 

 

 

 

 

 

 

 

 

 

 

 

 

 

 

 

 

 

 

 

 

 

 

우리 말고 다른분들이 먼저 들어가고 있다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 우리는 들어가기 시작을 하였고

 

 

 

 

 

매암님 앞서가고 

 

 

 

 

 

하이얀은 뒤따라 가면서 사진찍고 ... ㅋㅋ

 

 

 

 

 

모세의기적 같은 길을 걸어가는데 ...

나오지도 못했는데 다시 물이 들어오면 어떡하지? 살짝 걱정도 되면서 ...ㅋ

 

 

 

 

 

파래가 가득 

 

 

 

 

 

 

 

 

 

 

 

신비스러운 만큼 마음은 콩닥콩닥 .... 

 

 

 

 

 

이곳 섬과 섬사이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던데 ...

 

 

 

 

 

사진찍기 좋은곳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길은 점점 넓어지고 있어

 

 

 

 

 

모세의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고 있는 신비의 바다 '중리마을과 증도'

 

 

 

 

 

다도해

섬과 섬들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돌위에 전부다 굴이 붙어 자라고 있었다

 

 

 

 

 

뒤돌아 봤더니 중리마을이 멀리 보이고 있네

 

 

 

 

 

증도가 가까워지고

 

 

 

 

 

 

 

 

 

 

 

바다건너 소나무 숲이 있는곳이 송지해수욕장이다

 

 

 

 

 

이곳도 섬과 섬사이

돌위에 굴이 가득 붙어있었고

 

 

 

 

전부 굴밭

 

 

 

 

 

마주보이는 산 안테나 있는 곳을 넘어가면 땅끝마을

 

 

 

 

 

우리보다 먼저간 사람 둘은 섬 한바퀴를 돌아 나오던데 ...

우리는 양쪽으로 살짝만 가보고 그냥 나왔다

물들어오면 어떡하나 ~ 싶어서 ...ㅋ

 

 

 

 

걸어온길 뒤돌아 보고,

중리마을엔 어버이날 잔치한다고 노래소리가 크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증도에 자라고 있는 메꽃

 

 

 

 

 

메꽃이 예쁘게 피어있었고

 

 

 

 

 

조금전에 물이 가득했던 곳이 이렇게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운동장 만큼이나 넓어졌어.

 

 

 

 

 

옆으로 돌아왔더니 커다란 바위도 있고

인증샷  ^^

 

 

 

 

 

 

 

 

 

 

 

산에 돈나무꽃이 하얗게 피어 꽃향기가 솔솔 풍기고

우리는 여기까지만 ... 왔던길 다시 돌아간다

 

 

 

 

굴껍데기 모여있으니 예뻤어

 

 

 

 

 

이곳은 바다길이 갈라져 들어갈수 있을때 를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놀이 하던곳

 

 

 

 

 

 

 

 

 

 

 

 

 

 

 

 

 

 

 

 

 

 

 

 

 

 

 

 

 

 

 

 

 

 

 

 

 

 

 

 

 

 

 

 

 

 

 

 

 

 

 

 

 

굴이 자라고 있어

 

 

 

 

 

 

 

 

 

 

 

 

 

 

 

 

 

 

 

 

 

 

 

 

 

 

 

 

 

 

 

 

 

 

 

 

 

 

 

 

 

 

 

 

 

 

 

하이얀 먼저 나와서 찍은 사진

 

 

 

 

 

매암님 이제야 걸어나오고 있네  ^^

 

 

 

 

 

참말로 신비한 자연의 현상이다

처음에 올때 가득했던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이렇게 넓어졌다

여전히 어버이날 맞이하여 잔치가 열리고 있는 방파제에서는 노래소리가 흥겹고 즐겁다

중리 마을을 빠져 나가다 보니 

 

 

 

데크전망대가 있고 그곳에 이런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담아보고

이곳은 송지면 소죽리.

주차하고 잠시 올라와 봤다

 

 

 

중리에서 증도 들어가면서 보던 섬과 섬사이 일몰이 아름답다고 했던 그 섬이었다

 

 

 

 

 

이곳도 저기 섬과의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마주보이는 섬과의 길이 만들어져 있어 

사람들이 들어가 조개를 케고 있나 보다. 걸어가는 모습이 아니었어

길 중간에 점처럼 보이는게 사람들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신비의 바닷길 

정말 좋은 체험을 하고 집으로 간다.  ^^

진도. 해남. 2박 3일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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