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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수목원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함께 놀다오다

오늘이 "중복" 삼계탕 먹는 날 !  ^^

더위에 지칠때 쯤 보양식 먹고 힘내라고 먹는 삼계탕이지만 

요즘은 보양식이 워낙이 많다 보니 삼계탕 보다 해신탕을 더 많이 먹는것 같다.

삼계탕에 전복과 낙지 아니면 문어를 넣어 함께 푹 삶은 해신탕.

 

나는 보양식을 먹지 않고, 수목원 정자에 앉아 놀다왔다

매암님은 전직 동료들과 1박2일 작천정으로 놀러가서 아침에 토종닭 백숙을 먹고 왔다네

의리없게 혼자만 먹고 오고.  ㅠㅠ  ^^  

보양식 먹을만큼 몸이 허약한것도 아니고, 삼복 더위에 수목원 간거보면 알겠지요.  ㅋㅋ

정자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불어 어찌나 시원하던지 ...

맑고 깨끗한 공기에 눈이 정화된듯 세상이 다 맑게 보이고,

신선이 따로 없는듯, 꽃과 바람과 잘 놀다 보니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고 참 좋았다.

오늘이 좋은 날 !   ㅋㅋ

 

 

 

 

 

더위를 피해간다고 10시30분에 갔더니

양들의 아침식사 중이었다.

 

 

 

 

 

양 숫자가 많이 늘었어

봄에 털을 깍아 매끈하더니 봉실봉실하게 자랐네.  ^^

 

 

 

 

장미원으로 오르는 언덕에는 수국을 심어놔서 꽃이 피었지만

 

 

 

 

 

이렇게 진 꽃이 많았다.

 

 

 

 

 

어쩌다 남은 수국꽃 예쁘지.  ^^

 

 

 

 

 

목책길 따라 가다보면 

 

 

 

 

 

미쿡 능소화가 피었고

 

 

 

 

 

각도를 달리해서 한장 더 담아 보고

 

 

 

 

 

치자나무 꽃도 피어 향기롭고

 

 

 

 

 

나무수국은 이제 피기 시작하였다

 

 

 

 

 

활짝피면 정말 예쁠듯 

 

 

 

 

 

부산꼬리풀꽃 

지난해와 비교해서 많이 번식하였다

 

 

 

 

 

장미원 앞에 있던 비비추도 보라색으로 꽃을 피웠고

 

 

 

 

 

장미원 5월부터 싱싱하고 예쁘게 피는데

지금은 다 지고 어쩌다 남은 아이들을 담아 보았다

상태가 좋지않아서 그중 괜찮은 것만 골라서 ...

 

 

 

 

보라색 장미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

 

 

 

 

얼마나 좋은 글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주식지우는 천개유" 하고 "급난지붕은 일개무" 라

 

 

 

 

술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의 친구는 천명이나 되지만 

 

 

 

 

 

어렵고 힘들때 함께 할 친구는 한명도 없다.

 

 

 

 

 

아니 한 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그 사람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세 명의 친구만 남긴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였다.

 

 

 

 

 

세상에서의 친구란 ?

 

 

 

 

 

내가 잘나가고 좋은 시절에는 함께 할 사람이 많지만,

 

 

 

 

 

내 처지가 곤궁하고 어려울때에 함께할 친구를 갖기란 어려운 것이 세상의 인심이요 어쩌면 이치일수도 있다.

 

 

 

 

 

어려울 때 함께 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생각을 거듭 해본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좋은 글 중에서>

 

 

 

 

 

꼬리조팝나무꽃

 

 

 

 

 

이제 피기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싱싱하고 예쁘게 필것 같다

 

 

 

 

 

꼬리조팝나무는 여름꽃이다

 

 

 

 

 

산꼬리조팝나무도 산행중에 만나면 정말 반가운데 ...ㅋ

 

 

 

 

 

수련 

 

 

 

 

 

햇빛이 뜨거웠지만 장마끝이라 풀도 나무도 싱싱하였다

 

 

 

 

 

미쿡능소화

 

 

 

 

 

버즘나무

 

 

 

 

 

 

 

 

 

 

 

해당화 열매가 달렸어

씨앗을 품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