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로 198-13
법기 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고 있는 숲과 둑 위에 있는 수십 년 된 반송 나무가 절경으로 꼽힌다. 특히 2004년에는 원앙(천연기념물)이 70여 마리 이상 발견되는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탁월한 자연 생태계로서 수십 년간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돼 왔지만 현재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수려한 자연과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장마기간이다 보니 매일이 비요일이다
오늘은 맑음이어서 다녀오게 된 법기수원지 반송 7형제를 담아왔다
130년된 소나무는 가지가 옆으로 뻗어 나가는 정원수처럼 아름다운 반송이라고 한다
청정지역에 있는 법기수원지는 동래구 식수원이 되고 있다
개방 할 때만 해도 수원지 둘래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 줄거라고 하였는데
그렇게 되면 오염 될수가 있으니 둘래길 조성은 없던걸로 하였다고 한다
130년의 세월을 느낄수 있는 소나무 가지가 고루게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고
7그루의 반송은 가지가 뻗어있는 속살을 보아도 감탄스럽고
외관의 모습도 부채를 펼친듯 활짝 펼쳐져 있어 솔잎이 초록으로 아름답다
멋지게 뻗은 가지는 눕듯이 아슬아슬하게 힘겨워 보인다
7그루의 반송을 보고 있노라면 힐링은 저절로 되고
둥치의 굵기가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서 반하지 않을수가 없다. ^^
오늘 법기수원지는 만수를 이루고 있어 물이 넘쳐 흐르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소나무가 제선충에 걸렸을까?
가지를 잘라 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마른 가지가 살짝 보여서 안타까웠다
볼수록 아름다워서 감동이야 ~ ^^
나가면서 히말라야시다, 편백나무 숲을 담아 보았다
상가 식당에서 해물파전 하나 먹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네. ^^
백합꽃
향기가 정말 진하다
도라지 밭에는 보라색 꽃이 피어 미소짖게 하고
도라지꽃 별처럼 예쁘다
백합
백합꽃 붉은색으로 피었어. 향기가 정말 진하다
소류지 뚝방길에 나무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어찌나 싱그럽고 예쁘던지 ...ㅋ
소류지 지난해의 잔상들 ....
연꽃이 조금 있었는데 ... 물이 너무 많아서 찰랑찰랑이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연잎도 연꽃도 잠겼다
법기소류지의 연꽃
뚝방길 걸을 때 포도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지난해 왔을때는 까맣게 익었었는데 올해는 일찍 왔는지
아직 익지도 않았지만 열매도 듬성듬성 달려있다.
망초대 꽃
어느집 정원에 핀 참나리꽃
배롱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여름꽃
연꽃도 여름꽃이다
법기수원지 트래킹 하고
법기소류지 트래킹 하고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 하였더니 기분좋은 힐링이 되었고
계곡에 물도 힘차게 흘러간다
흐린 날이었어도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좋았던 날이다
오늘이 좋은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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