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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북도

도담삼봉 유람선타기

구경시장에서 점심먹고 10분 거리에 있는 도담삼봉으로 왔다

단양팔경중 한곳인 도담삼봉이다

겨울에 한번 다녀간적 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데 춥기는 또 얼마나 추운지 ... 와서 보니 그때가 생각나네.  ㅋ

참 운치있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었다

 

아름다운 도담삼봉 유람선 타고 가면서 석문도 보게 되는데 ...

석문은 올라가서 강쪽을 바라봐야 멋진 풍경이 돋보이는데 유람선 타고 보니까 풍경이 도두라지지가 않네.  

구경시장 고수대교 선착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이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단양시내에서 제천 방향으로 3km 정도 남한강을 따라가면 맑은 물이 굽이치는 강 한가운데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바로 도담삼봉이다. 푸른 강물 위에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중봉)가 가장 높고 각각 남과 북에 낮은 봉우리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중봉은 주봉으로서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을 하고 있고, 남봉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북봉은 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처봉 혹은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에는 현재 삼도정(三嶋亭)이라는 육각정자가 서 있다. 삼도정은 세 봉우리와 어울려 한층 더 경관미를 돋보이게 한다. 1766년(영조 42) 단양군수로 부임했던 조정세(趙靖世)가 처음으로 이곳에 정자를 짓고 능영정(凌瀛亭)이라 이름 지었다. 이후 1900년대에 김도성(金道成)에 의해 사각정자가 목조건물로 지어진 후 빼어난 모습을 간직해왔는데 안타깝게도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이후 1976년 콘크리트로 다시 지은 정자가 삼도정이다.

 

 

 

 

유람선 타기전에 도담삼봉 사진을 찍어 둔다

 

 

 

 

 

퇴계 이황은 단양을 무척 사랑했다. 단양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스스로 청해서 단양군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단양군 내에는 명승지가 많았는데 이황은 그중에서도 도담삼봉을 가장 으뜸이라 했으며 아름다운 경승지를 보고 많은 시를 남겼다. 도담삼봉은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의 시인묵객들이 시와 그림을 많이 남긴 곳이다. 그림에 나타나는 도담삼봉은 실경과 거의 비슷하게 묘사되어 있다.

 

 

 

 

유람선 타는곳. 

 

 

 

 

 

도담삼봉 - 석문 - 은주암 - 자라바위 - 금굴 - 고수대교 - 선착장 - 왕복으로 도담삼봉 선착장

 

 

 

 

 

유람선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 

 

 

 

 

 

공연장이 있고 옆으로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주위 풍경이 아름다운 남한강

 

 

 

 

 

 

 

 

 

 

 

유람선 타고 보는 석문

 

 

 

 

 

가운데 구멍이 뚫였어

 

 

 

 

 

단양 석문에 얽힌 마고할미 전설이다. 마치 새의 발톱처럼 긴 손톱을 가진 무속신앙에 많이 등장하는 신선 할머니다. 그 이름은 지방에 따라 노고할미, 서고할미, 선문대할망 등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마고할미에 얽힌 설화가 많다. 육지를 비롯해 제주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창조한 여신 마고의 이야기는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산과 강, 바다, 섬들이 마고가 움직이는 대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다. 박제상은 마고를 ‘한민족의 세상을 창조한 신’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고는 단군과 달리 창세신화의 주인공으로 받들어지는 우리의 신이다.

 

 

 

 

 

석문은 커다란 문과 같이 생긴 바위다. 도담삼봉에서 남한강 상류 방향으로 200m 정도 올라가면 강변에 우뚝 서 있는 석문을 볼 수 있다. 강변 언덕 아래로 커다랗게 구멍이 뚫려 있는 돌문은 매우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 석문은 마치 무지개와 같은 모양의 석주로 높이가 수십여 척에 달하는 구름다리다. 석문의 좌측 하단에는 작은 굴이 있다. 이 굴속 바닥에 깔린 암석은 수십 개의 구획을 이루고 물이 담겨 있어서 마치 수전(水田, 논)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를 두고 선인의 옥전(玉田)이라 칭한 것이다

 

 

 

 

 

도담삼봉을 지나가고

 

 

 

 

 

가까이서 보고, 정자에 올라보고 싶네. ㅋㅋ

 

 

 

 

 

 

 

 

 

 

 

 

 

 

 

 

 

고수대교

 

 

 

 

 

빨강색의 교각이 포인트  ^^

 

 

 

 

 

고수대교 아래로 지나가고

 

 

 

 

 

금굴

 

 

 

 

 

한장 더

 

 

 

 

 

오른쪽 건물 아래 구경시장 선착장이 있다

 

 

 

 

 

 

 

 

 

 

 

 

 

 

 

 

 

 

 

 

 

 

 

 

 

 

 

 

 

 

더운 날씨에 많이 걸었다

구경시장에서 철쭉축제 한다고 길가에 장사꾼들이

강변주차장 들어가는 길을 차단시켜 놔서 다시 한바퀴 돌아 나가고

초행길이다 보니 네비만 믿었는데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주차장 찾아 들어가는데 많이 고생을 하였다

그래서 오늘 여행은 여기까지 하고, 숙소로 들어가 씻고 저녁 먹으면서 맛없는 음식 사 먹는것 보다

이렇게 쌈을 싸서 먹더라도 이게 더 맛있다고 하면서 매운닭발과 소불고기 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는다.

피곤했던지 수다는 조금만 떨고 모두들 일찌감치 잠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