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따뜻한 목소리
내가 힘들 때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는
힘이 되어 나를 일으킵니다.
내 마음이 식어 갈 때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는
훈훈한 훈풍이 되어 삶의 체온을 되찾게 합니다.
삶이 마냥 즐겁지는 않습니다.
열병처럼 찾아오는 마음의 허전함이 계절을
뛰어넘지 못하여 상심할 때도 있었습니다.
내 마음 힘들 때 찾아온 당신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에 힘이 배어 있습니다.
큰 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이 참 좋아집니다.
-김용화 '특별한 당신에게' 중-
드디어 비가 내린다
새벽 5시부터 소나기가 힘차게 쏟아진다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다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빗줄기
아 ! 시원하다.
잠결에 들리는 빗소리가 너무 좋다
가뭄이 심하여 물이 말라버린 계곡을 보았다
이제야 생명수인 비가 내리는구나 !
잠결에도 빗소리가 반갑게 들린다
생명수를 기다린 나무들 흠뻑 맞으며
쭉쭉 ~ 빨아 당기겠지.
그래 많이 많이 흡수하여 무더위 잘 견뎌내기를
종일 비가 내렸다
시원스럽게 쏟아지다가
잦아들기도 하면서
그 와중에 딸램이네가 왔다
딸램 생일턱으로 밥사기로 한 날이었다
집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와서 놀다 가고난 다음에
천둥 번개가 우루루 쾅쾅 ~~ 깜짝 놀라겠다
천둥과 함께 소나기 한줄기 쏟아지고
차츰차츰 잦아 들더니
이제는 조용하다
오늘은 비가 그치고
내일은 비소식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범일동 가야한다
손자 돌반지 사러 ~
돌반지 사러가는게 행복해 ^^
이곳은 철마면 곰내재 연꽃밭이다
초록색 싱그러움 속에 하얀 연꽃이 우아하게 아름답게 피었다
꿈꾸는 언덕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이루지 못해
채우지 못해
안타까운 꿈이 아닌
내 안에 잠자는
그래서 그냥
시들어 버릴것 같은
삶의 열정을
끄집어내고 싶어서이다
원츄리꽃
더운데 어린이집 아이들 연꽃보러 왔네. ^^ 귀여워 ~
연꽃핀 논뚝길을 걸으면 행복해 !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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