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모임 금지였다가 해제되면서 5월엔 주말마다 모임이 있었다. 오늘은 매암님 향우회 부부모임이 경주 콜로세움 내 식당에서 모여 식사하고, 보문호가 보이는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그 시간이 오후 2시30분. 집으로 가기엔 너무 빠르고, 그래도 경주까지 왔는데 ... 어디로 가볼까? 생각을 해 봤지만 마땅히 가고싶다. 라는 곳이 없어서 보문호수 한바퀴 돌아보자. ^^ 매번 와도 반만 돌아보고 가곤 했는데... 오늘은 온전히 한바퀴를 다 돌아보기로 한다. 2시간1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 7,1km. 날씨는 시원하게 바람불어 좋고, 햇빛은 따뜻하게 내리쬐인다. 그렇지만 그늘이 많아서 걷기에 최상의 날씨였다.
경주 보문호 앞에 있는 콜로세움.
매암님 친구가 타고온 오토바이 앉아서 폼한번 잡아보고. ^^
모임 마치고 보문호 트래킹 중에 ~~
호수교 넘어로 이렇게 보인다
이곳도 가봤는데 ... 이름이 뭔지 생각이 안나. ㅋ ㅠㅠㅠ
여기 보문호수교 너무 멋졌어
호수 넘어로 보이는 .... ?
보문호
좀씀바귀 꽃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이 아이들만 담아 왔다
예뻐라 ~~ ^^
예전에 마주 보이는곳 저쪽만 걸었었는데 ... 오늘에야 다 돌아보는 영광을 누려본다. ㅋㅋㅋ
오늘 경주 보문호 주위에 카페에도 식당에도 공원에도 경주월드에도 사람들 많았었다.
경주월드에는 놀이기구 타면서 즐기는 비명 소리가 담 넘어로까지 들린다.
이정표
샤스타데이지 예뻐 ~~
경주월드
줌으로 당겨보고
나무 사이로도 보고
트래킹이 즐겁고 행복이고 힐링이었다
다 같이 돌아봐요. ^^ 보문 한바퀴 ~~~
징검다리 건너기전 인증샷
물이 어찌나 맑던지 ..... 발 담그고 싶었어.
또 다시 데크교를 건너고
이곳은 오리배 타는 곳이고, 광장에는 버스킹 하시는 분들 노래소리가 들린다. 앉아서 쉬어가기도 할겸해서 듣고는 일어선다.
수양버들나무 늘어진 가지가 일정하게 단발머리 자른듯 반듯하다.
여인상과 함께 포즈 한번 잡아보고 ^^
이곳은 공연장
공연이 없으니 조용하네
편이점에서 쌕쌕오랜지. 참으로 오랜만에 마셔본다. 추억의 음료수
보문호수 한바퀴 돌아 원점으로 돌아왔다. 콜로세움
천천히 놀아가며, 사진 찍어가며, 버스킹 노래도 들어가며, 걸었더니 2시간10분 예상시간이 훨신 넘어 3시간정도 걸려 도착하였다. 참 재밌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 <폰으로 담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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