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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극락암 삼소굴 활짝 핀 산수유꽃 자장암 금와보살

통도사 홍매화 담고는 극락암으로 갔다 

삼소굴 담장아래 핀 산수유 꽃이 궁굼해서 였다

활짝피어 삼소굴이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다

삼소굴은 경봉스님이 50여년 생활하신 곳이며 경봉스님께서 득도한 후 '삼소굴' 로 이름하였다

삼소는 깨달음의 웃음을 의미한다

 

1927년11월20일 삼경 '삼소굴'에서 확철대오의 대도를 성취 하였는데 방안의 촛불이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자성을 깨닫고는 기쁨 마음에 문을 박차고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고 하다. 시, 서, 화, 선, 차까지 두루 갖춰 오절로 불리었던 경봉스님은 '기껏 살아봐야 백년을 더 사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껏 생활해 온 모든 사고방식과 생활 관념에 잘못이 있으면 텅 비워 버리고 바르고 참되고 활발한 산 정신으로 살아가야한다' 1982년7월17일 '야반삼경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 하시며 열반에 들었다.

 

경봉스님은 일제강점기 통도사 불교전문강원 원장, 통도사 주지 등을 역임한 승려.

 

 

 

 

삼소굴 담장에 핀 산수유꽃이 화사하다

 

 

 

 

4그루의 산수유꽃이 담장을 넘는다

 

 

 

 

 

 

 

 

 

 

 

 

 

 

 

 

 

 

 

극락암 수세전은 인간의 길흉화복과 수명을 관장한다는 도교의 칠성신앙이 불교화 하여 나타난 것이다

 

 

 

 

향기가 어찌나 진하게 풍기던지 .... 꽃도 예쁘고

 

 

 

 

수선화 새싹

 

 

 

 

극락영지와 홍교

 

 

 

 

극락영지에 수련새싹이 하트모양으로 예쁘다

 

 

 

 

극락영지 홍교앞에 있는 벗꽃나무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가늠이 안갈 정도로 울퉁불퉁 고목이었다.  벗꽃 필때 와야겠어

 

 

 

 

자장암.  108계단을 밟고 올라서다

 

 

 

 

통도사에 오면 빼놓지 않고 오는 곳.  '금와보살'이 살고있는 자장암이다

 

 

 

 

합장하고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법당에 앉아 바라본 문밖의 풍경이 좋아서 담은 풍경과 영축산.  청아한 풍경소리 들리고 ...

 

 

 

 

마애불

 

 

 

 

물고기 풍경

 

 

 

 

전각 마루엔 항상 떡과 사탕이 놓여있다. 어느때는 전 봉다리도 놓여져있고, 오신분들 가져가시라고 오늘은 떡이있어 하나 들고와서 먹었다.

 

 

 

 

쪽마루 끝에 앉아 쉬면서 영축산을 바라보다 담은 자장암.  마애불 뒤로 돌아가면 바위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는 우물가를 맴돌며 떠나지 않는 금와보살(금개구리)을 살게 하였다는데, 지금도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마음이 맑은 사람에게만 보인다고 한다  오래전 하이얀은 구멍속에 있는 금와보살을 보았다. 정말 신비스러웠고, 이마에 노란띠를 두르고 있는 금와보살 모습이 환희스러웠다.  ^^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에는 19개의 크고 작은 암자가 있다. 암자마다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데 그중 자장암은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자장이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게 시초라고 한다. 그 뒤 연대는 미상이나 회봉(檜峰)이 중건하였고, 1870년(고종 7)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쳐 1963년에 용복(龍福)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통도사에서 암자로 가는 길의 계곡은 세계문화유산 청정 보호 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압도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자장전 앞에 높이 약 4m의 마애불이 눈에 들어오는데 1896년 조성된 것으로 마애불의 중앙에는 아미타불좌상, 그리고 좌우에는 각각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음각되어 있다. 자장전 뒤에는 자장율사가 당으로부터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탑이 있다. 자장암의 전체 건물은 5동 23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