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비가 내렸다
봄비 !
대지위를 촉촉히 적셔 놓았고
겨울의 찬바람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온데간데 없고
포근한 봄기운만 감싸고 돈다
오늘이 3,1절
유관순 누나가 독립만세 부른날 !
3월의 첫날이기도 하고
충렬사에 만월매 꽃이 피었을것 같아서 왔다
충렬사 만월매화 사진은 처음 찍어본다
자유스럽게 뻗은 다른나무와 달리
전지를 해서 동그랗게 잘 다듬어 놓은 매화나무였다
크림색으로 하얗게 핀 매화꽃은 만개 하였고
몽실몽실 너무 예쁘게 피었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도착하였다
운동도 해야하고 소요시간은 40분
밤새 비가 내려서 촉촉한 대지위가 상쾌함을 전해주어
걷기좋은 날이어서
기분좋은 트래킹이었다
동백
솟을대문 매화
충렬사 본전에서 내려본 전경
충렬사 본전
모과나무 고목
속이 텅 빈 고목 모과나무 가지엔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배롱나무 고목
홍매화 애기나무
배롱나무 고목
충렬사 연못
목련은 이정도 봉오리 맺었지만 곧 하얗게 필 예정
겨울나무
봄이면 연두색 잎이 나오고 초록으로 무성해지면서 짙어졌다가 단풍드는 가을을 맞이하고 다음은 겨울.
오늘은 3,1절 휴일이어서 산책나온 사람들 많았고 연못주위로 잉어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 아이들 ...
봄기운이 가득한 충렬사와 강변산책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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