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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기장군 온정마을 해파랑길을 걷다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오늘은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온정마을 바닷가에 해마다 가서 놀다오곤 했었다

거기가 생각나서 갔는데 해변에도 솔숲에도 쉴만한 곳엔 전부 텐트를 설치 해놔서 돋자리 깔 만한 장소가 없다.

가만 보니까 장기로 설치해 놓은 텐트였다.

사람은 없고 입구를 봉쇄한 채로 있으니 ..... 장기로 내집처럼 설치 해놓은것 같다.

이건 아니지 ~~~ 싶다.

텐트치지 말라는 경고문 펫말이 세워져 있는데도 바로 앞에다 설치해 놓기도 했다.

기장 군청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 이런건 단속하고 경고문에 써 있듯이 벌금을 물던지 강제 철거를 하던지 

해야하지 않나?   지들이 전세 낸것도 아닐텐데 .... 정말 상식없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곳 온정마을은 1970년 한수원(주)고리원자력본부로 인하여 집단 이주한 마을로서

  주위환경이 매우 좋은곳이라고 한다

온정마을 해안가로 카페가 쫙 ~ 주차장엔 차들로 가득하다.

 

 

 

낭아주 꽃이 바닷가에 피었어 

 

 

 

 

그것도 바위틈에서 

 

 

 

 

예쁘다.

 

 

 

 

 바닷가에서 마주보이는 곳이 온정마을.

 

 

 

 

텐트 쳐놓은걸 보면 완전 붙박이다. 아래 검정 지붕 덮어놓은 곳은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놓았다. 앞에는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호수로 끌어다 놓고 설거지도 안한 그릇들이 담겨져있고 그랬다.  오이 고추도 화분에 심어놓고,  아예 살림을 차려놓았어.  이런곳엔 단속 들어가야돼. ㅠㅠㅠㅠ~ 많이 불쾌했다.

 

 

 

 

 

 

 

 

 

우리 돋자리 깔아놓은 곳 앞 텐트도 사람은 없고 돌돌 말아 입구를 봉쇄해 놓았다. 그 옆에도 ...

 

 

 

 

두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일어났다.

 

 

 

 

이렇게 경고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텐트를 쳐놨으니 ~~ ㅉㅉㅉ 

 

 

 

 

에효 ~  그래도 왔으니 바닷물에 발은 담가 봐야하지 않을까.  ^^

 

 

 

 

 

 

 

 

 

파도가 계속 밀려오고 부서지고 .... 반복하는데 

 

 

 

 

입구에서 발만 담그고 놀다왔네. ㅋ

 

 

 

 

 

 

 

 

 

 

 

 

 

 

 

 

 

 

 

 

 

 

 

 

 

 

 

 

 

 

 

 

 

 

 

 

 

 

 

 

 

 

 

 

해파랑길 걸으면서 (스몰웨딩 하우스 대여라고 써있다)

 

 

 

 

칸나꽃이 길가에 예쁘게 피었어

 

 

 

 

 

 

 

 

 

예쁜 카페였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네. 

 

 

 

 

카페 끝에는 바다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

 

 

 

 

야외 테이블과 잔디가 깔끔하니 너무 잘 어울린다 바다도 같이 ~~~~

 

 

 

 

 

 

 

 

 

 

 

 

 

 

 

 

 

 

 

 

 

 

 

 

 

 

 

 

 

 

 

 

 

 

 

 

 

 

 

온정마을 지나는데 전부 카페 아니면 식당

 

 

 

 

루드베키아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달랑 혼자서 생뚝맞게 서 있는 건물은 펜션과 꼬막정식 식당이었다.  여기 주차장도 차들로 가득

 

 

 

 

여기도 카페

 

 

 

 

걷다 보니 근심푸는곳도 있고

 

 

 

 

쉼터 전망대가 있어 쉬어간다.

 

 

 

 

 

 

 

 

 

 

 

 

 

 

 

 

 

 

 

 

 

 

 

 

 

 

 

 

 

 

 

 

 

 

오른쪽 끝에 고리원전.왼쪽은 동백리 동백항이있다

 

 

 

 

 

 

 

 

 

 

 

 

 

 

 

 

 

 

 

 

 

 

 

 

번행초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 해안지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30~60cm 정도로 밑에서부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비스듬히 또는 지면을 따라 벋으며 육질로 돌기가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갯상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봄에 연한 잎을 생으로 요리해 먹거나 샐러드, 겉절이를 해 먹는다.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이기도 하며 비빔밥이나 쌈밥에 넣어 먹는다.

 

 

 

 

 

 

 

 

 

 

 

 

 

 

 

 

 

 

 

 

 

 

 

해파랑길 안내 화살표

 

 

 

 

동백항에 도착

 

 

 

 

동백리를 지나면 소공원이지만 여기까지만 ...... 햇살이 뜨겁다 바람은 불지만 

 

 

 

 

빽하여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고 ....

 

 

 

 

여기도 카페 ~~~~ 

 

 

 

 

동의대 수산과학연구소 담장을 따라 간다.

바람이 불어 시원할것 같지만 햇살은 더 뜨거워 많이 탄다

햇살이 내려와 물을 만나면 다시 반사작용이 일어 물가에서 놀면 두배로 탄다고 하네.  ^^

 

*사랑하며 살자*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고,

아주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사람이니.

사람과 사람 사이는 거리가 아니라 마음이래요.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 ...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사람 ... 

따스한 말을 하는 사람 ...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 ...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아요.

그런 마음을 갖고 살아요.      - 마음편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