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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웰빙공원을 지나 용소골 기장옛길을 잠시 걸어 보았다

공원에서 수국 꽃을 찍고 있는데 아저씨 한분이 다가와서 저기 위에 올라가보면 수달 2마리가 있는데 사람이 가도 도망가지 않는다며 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알려주신다. 많이들 와서 찍어간다면서 ......... 아! 그래요.  알겠어요. ^^

매암님과 같이 알려주신 곳으로 가보았더니 기장옛길 용소골이었다. 계곡을따라 길은 계속 이어져 있었지만 우리는 입구에 작은 폭포가 있고, 수달이 살만한 곳이 아닌것 같은데 .... 하면서 살펴 보아도 수달은 없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223-6. 에있는  용도폐지 된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 수변공원

 

 

 

 

생태 공원 및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특화 공간 조성과 휴식 및 놀이 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성된 용소 웰빙 공원을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08년 4월 29일 용소 웰빙 공원길을 조성하였다

 

 

 

용소웰빙공원은 주민들 쉬어갈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는 정자와 그네가 정말 많이 있었다. 

 

 

 

 

단정하고 깨끗하고 너무 예쁘고 아담한 저수지가 있는 수변공원이다

 

 

 

 

산수국도 무더기 무더기로 심어져있어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고

 

 

 

 

 

 

 

 

 

놀이터 언덕엔 수국꽃이 피어 어찌나 이쁘던지 

 

 

 

 

주위로 헬스장 수준급의 운동기구들이 많았고, 빙둘러 정자와 그네가 여러개 있어서 놀다가기 좋은곳. 정성을 다해 조성해 놓은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맘에 들었다.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공원이었다.

 

 

 

수달을 볼거라고 가는길에 핀 꽃

 

 

 

 

낭아주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

 

 

 

 

길가에는 텃밭이 있어 다양한 과일나무와 도라지 옥수수 상추 토마도 ...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도라지 밭에 핀 도라지꽃

 

 

 

 

 

 

 

 

 

 

 

 

 

 

까치수영 꽃에 날아든 나비 한마리

 

 

 

 

이꽃 저꽃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데 ...... 호랑나비

 

 

 

 

까치수영꽃

 

 

 

 

도깨비가지꽃

 

 

 

 

벌이 날아들었어

 

 

 

 

고삼

넓은잎너삼·쓴너삼·너삼·지삼·산두근·도둑놈의지팡이·뱀의정자나무라고도 한다. 고삼이라는 이름은 맛이 몹시 쓰기 때문에 붙여졌고, 도둑놈의지팡이는 뿌리의 모양이 흉측하게 구부러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는 곧게 서는데 색깔은 녹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빛이 돌고 노란색의 잔털이 있다. 뿌리는 굵고 황색인데 주로 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환제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신경허약자, 임산부, 신장·위장·비장이 약한 사람,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사람은 신중히 사용한다. 금기사항으로서 갈퀴꼭두서니·인삼과는 같이 쓰지 않는다. 또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줄기나 잎을 달여 살충제로 쓰기도 하였으며, 변소에 넣어 두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 많이 이용하였다. 복용중에 꼭두서니·여로·인삼을 금한다. 임산부 또는 간장이나 비장·신장이 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돌가시나무꽃

 

 

 

 

토마도

 

 

 

 

기장옛길 이라는 비석과 정자가 있어서 ~~ 오호~ 이런곳이 있었네. 새로운 발견이었다.

 

 

 

 

읽어보시면 옛날 현감과 군수 그리고 관찰사와 어사 들이 허다한 사연이 얽힌 고갯길이라고, 또한 보릿고개 시절 우리네 엄마들이 갈치와 미역 등 해산물을 지고 이고 동래와 송정리 장터로 팔러 다니던 한많고 눈물겨운 고갯길이기도 하였단다.

 

 

 

클릭하면 크게 볼수있어요

 

 

 

 

용소골 계곡

수달이 어디있을까? 둘레둘레 찾아봐도 없었어. ㅠㅠㅠ

 

 

 

원추리꽃 한송이 피어있어 담아보고

 

 

 

 

피지않은 봉오리도 담아보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갔더니 폭포와 소가 있어 혹시나 여기에 있나 하고 둘러보아도 수달은 없었다.

 

 

 

 

오늘은 다른곳으로 놀러갔나봐. ㅋㅋㅋ 

 

 

 

 

덕분에 이런곳도 있었구나! ~ 하고 알았으니 만족하며 내려간다

 

 

 

 

인동초

 

 

 

 

저수지에 노닐고 있는 쇠백로.  어찌나 활동성있게 놀던지... 먹이사냥을 하는건지도 몰라.

 

열심히 물속을 콕콕 찍기도 하면서 휘젖더니 

 

계속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쇠백로 예뻤어. 그리고 즐거웠어.  ^^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는 오리

 

 

 

 

쇠백로

 

 

 

 

흔들다리 건너고

 

 

 

 

메타쉐콰이어길

 

 

 

 

뚝방길 그네에 앉아서 .... 저수지 위로 지나가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아담한 저수지 주위로 수변공원이 조성되어있는데 너무 예쁘고 깔끔하게 잘 가꾸어놔서 한번씩 놀러와도 좋겠다.

친구들과 먹을거 싸가지고 와서 정자에 앉아 수다떨면 정말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