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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기장 용소웰빙공원에 핀 산수국

요즘 수국꽃 사진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다녀온 기장 용소웰빙공원 역시 아름답고 탐스럽게 수국꽃이 피어있었다

산수국  나풀나풀 나비가 날아와 앉은듯 꽃송이가 아름답다

 

산골짝이나 전석지(轉石地)에서 자란다. 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곡에서도 잘 자란다. 내음성과 내한성,내공해성이 강하다. 비옥하고 보습성이 충분한 사질양토를 좋아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다. 지름 2-3cm의 무성꽃과 함께 다수의 양성꽃이 큰 편평꽃차례를 이룬다. 무성꽃은 꽃받침조각이 꽃잎 모양이고 3~5개이며 청색 또는 자주색이다. 양성꽃은 꽃받침조각이 작고 꽃잎과 함께 각각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길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베고니아꽃

 

 

 

 

저수지 뚝방길

 

 

 

 

산수국 꽃말 : 변하기 쉬운 마음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에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 다 바람이야 ....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다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가을 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 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 어차피 바람일 뿐인 걸 ....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결국 잡히지 않는 게 삶인 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다 바람인거야 .....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 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 가는 게 좋아.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러보내고 흘러간 만큼 받아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 간다 늦게 간다 조급해 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쉽다고 붇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쳐가듯

가는 세월 못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 되어 고통으로 남는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움도 아픔도 물처럼 그냥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