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날
해운대블루라인공원길 트래킹 하며
청사포에서 햇님이 등대를 부드러운 색으로 물들이며
하루를 마감하려고 하는 시간에
미포로 돌아오는 길에 마주한 저녁노을
그 석양빛이 강렬했다
눈이 부실만큼 강렬했던 그 빛이 서서히 꼬리를 감추며
약해지는데 ..... 힘없이 사그라들며 툭 떨어진다
하루를 마감한다.
청사포 등대
강렬한 빛의 석양
마주보며 걸어가는데 ... 황홀했다.
저 산 넘어로 해가 넘어 갔다.
당분간 여명이 깔리고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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