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홀로 산행이다
매암님 일요일날 친구들과 간월산 갔다 오더니 힘들다고 못가겠다고 하네
그래서 홀가분하게 혼자서 다녀왔다
혼자 가는 산행길은 오롯이 자연과 함께이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을수 있고
자세히 봐야 보이는 작은 야생화 하고도 눈맞춤 할수 있고
오감이 다 열려있는 정말 오롯이 자연과 공감하면서 걸을 수 있다.
홀로가는 산행은 그래서 좋다
둘이가는 산행은 든든해서 좋고 ...ㅋ
다녀온 코스 =
장산 너덜길 - 재송동 위 너덜길 - 성불사 위 너덜길 - 성불사로 하산 - 센텀 미술관역 버스정류소.
장산 너덜길 성불사 위에서 보는
광안대교가 바다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고
졸방제비꽃
둥굴레
땅싸리비꽃
이쁘다
덜꿩나무꽃
신록에 계절을 흠뻑 느끼며 걷는다
산불 조심해야지
요즘 대기가 많이 건조하다고 하던데 ....
여전히 햇살받은 나뭇잎은 연두색으로 투명하게 빛나고
아니온듯 지나가소서
정감이 가는 글
홀로 걷는 산길은
오롯이 자연과 교감하며 걷는 길이다
아름다운 새소리에 전률을 느끼기도 하고
애기나리꽃
오늘은 산길이 조용하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가끔 몇명정도 ~~~
이렇게 예쁜 신록인데
혼자보기 아까워 ~~~ ^^
조망이 트이고
계속 가면서 중간중간
이렇게 암계류와 함께 조망이 트인다
재송동 위 너덜겅길
조망도 멋지고
암계류도 멋지게 흘러 내리고
바위길을 걸어가는데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
산 허리를 둘러가는 길이라 힘든것도 없다
즐기면서 ~~ 그냥 가면 돼.
재송동 위 너덜길에서
성불사 위 너덜길로 가는 길
성불사 위 너덜길로 왔다
암계류가 길게 흘러 내리고 있고
여기서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대가 조망이 되고
줌~으로 당겨 보았다
해운대 일대는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이 멋지다
장산에서 한눈에 볼수있어
더 좋고
셀카모드
여기 앉아 챙겨간 과일먹고
물 한모금 마시고
날씨좋고
신록도 예쁘고
성불사 위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지다.
성불사 가는길에도 이렇게 조망이 되고
줌~으로 당겨본다
같은 배경이지만
전망대는 다 다른곳에서 찍은것
쇠물푸레나무꽃
성불사에서
목단화
붓꽃을 닮은 예쁜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어.
올해 불교계에서는
석가탄신일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불사에서 ~
부처님과
활짝 핀 왕벗꽃
철쭉
철쭉
성불사에서 나와
시내로 가는길에 황매화가 탐스럽게 피었어
이쁘다
정말 이쁘다
황매화를 여기서
이렇게 보고있네. 반가웠어. ㅋㅋ
텃밭
상추 싱싱하니 잘 자랐네
맛있겠어. ㅋ
마을을 지나고
조기 아래 국수집이 있는데
배고프지않아 그냥 지나간다.
왼쪽길
해운대 우동 주민들 산책로 따라 내려간다
마을 뒤 산에도 산책로 공사중 이라 어수선 하였다
벡스코 미술관역 버스정류소까지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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