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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싱그러움이 가득한 달음산 산행




싱그러움이 가득한 달음산 다녀 오면서

연두빛의 나뭇잎이 햇살을 받아 투명한 색이 꽃보다 더 아름다웠다

너무 예뻤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 ㅋ 가는 내내 어머나 ! 이렇게 싱그럽고 이쁠수가 ~~ 하면서 올라갔다

산에가기 딱 좋은 때 인것같다

지금 이 시기가 다 지나가기 전에 많이 봐야 할것 같어

더 짙어지면 지금처럼 보드라움의 연두빛이 사라질것 같아서  ~~~

꽃보다 더 예쁜 연두색 나뭇잎 보러 당장 산으로 계곡으로 가보시길요. ㅋ





 




산행지 : 달음산 (587m)

산행한날 : 2020. 4. 21. 화요일

누구랑 : 하이얀 + 매암

산행코스 : 옥정사 주차장 - 옥정사 - 달음산 정상 - 월음산 안부사거리 - 임도 - 광산마을 이정표따라 - 옥정사주차장.








옥정사










계곡을 끼고 등산길에 오른다








홀아비꽃대                                                                  괴불주머니



애기붓꽃                                                                  벌깨덩굴



현호색                                                                   금창초













으름나무꽃









녹색은 머리를 맑게 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ㅋ






























이정표

천년송포토존이라고 써 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기장 군청에서는 표시를 해 줬으면 좋겠




































복사꽃이 아직 피어있어

반가웠다

연두색과 잘 어울리는 복사꽃이었어.ㅋ














































병꽃

병꽃나무가 가끔 보인다















































































분홍철쭉










철쭉꽃이 피기시작 하고










바위가 특이하게 생겼어

갯바위에 붙어있는 거북손 같은 느낌. ㅋ









달음산 올라가는 길이 참 가파르다

낮은 산이지만 기암괴석이 많고 경사가 심하여 오르기 힘들다.

가뿐숨을 몰아쉬어야 오를수가 있다


















맑은 하늘에 비친 나뭇잎은

싱그러움의 극치이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었다

모자가 날아갈까봐 정상 부근에서는 들고 다녔다



















깍아지른 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

혹시 이정표에 있던 천년송포토존이 여기일까 ?

이거 말고는 멋진 소나무를 보질 못했다








깍아지른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살수 있다는게

신비스러워 ~그 생명력에 존경심을 표한다.
















































달음산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 가까워 지고 있어 ㅋ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남들은 길어봐야 1시간 20분정도 걸리지만 우리는 두시간 만에 도착하였다

쉬엄쉬엄 ... 어슬렁어슬렁 ...ㅋ








정관 신도시

아늑하게 산이 휘둘러 감싸고 있으니 좋네.








봄색

너무 예뻤어.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쁜데 ....








달음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




















정상에도 복사꽃이 피어

반가웠어 ~~ㅋ








정상석 인증샷


































































































































































































































































































하산길

월음산 방향으로 .......








올라 올때도 기암절벽 사이로 올라 왔는데

하산길도 절벽을 끼고 돌아 내려간다.

























































































내려와서

달음산 정상을 담아본다









쇠물푸레나무

아직 꽃이 다 피지 않았어









월음산과 그 넘어 일광 바닷가










제비꽃




















오른쪽 끝

뽀족한 봉우리가 장산이다

그 아래 우리집이 있고








월음산










월음산 안부사거리에서 우리는

광산마을 방향으로 하산한다.









녹색의 푸르름이 싱그러워 ~~~

가는 내내 행복했어









미나리냉이꽃










애기나리꽃

군락을 이루고 있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임도길










임도길에서 보는 우리가 가야할곳

다리 아래가 광산마을



















비가 오더니

폭포에 물이 흐른다

겨울이라든가 갈수기에는 말라 있는데 .....

내가 와룡폭포라고 이름 지었다

누워서 미끄러지듯 물이 흘러 내려서 ~~ㅋ








계곡에 많은 물이 흘러

물소리 들으면서

힐링하고

새소리 들으면서

힐링하고

싱그러운 나뭇잎이 이뻐서

힐링하고

오늘 산행은 정말 즐거웠다

행복이었고

또 산행 해야겠다.

이 봄이 다 가기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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