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러 경주 갔다가 황성공원 소나무숲 사이로 핀 맥문동꽃이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 꽃보러 다녀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 ㅋ 소나기가 쏟아진다 (국지성소나기)
부산에서 출발 할때 만해도 햇볕이나고 뜨거웠는데 ... 경주 도착하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이얀 : '황성공원 못가겠어 ~~~ 그냥 집으로 가야지 뭐.' 했더니 ~
매암 : '그래도 한번 가보자' ~ 라고 하네. 다행이 황성공원 도착하니 비는 그쳤다
꽃사진 찍는데 햇빛이 없으면 모두가 꽝인데 .... ㅉㅉㅉ ... 그래도 어쩌겠어 왔으니 몇장 담아가 보자.
꽃을 보니 몇장만 담을 수 없어 자꾸 셧터를 누르게 되고 ...ㅋㅋㅋ
쓸만한건 없고 ........ㅠㅠㅠ ... 처음으로 가서 담아온 사진이니 만족하지는 않지만 포스팅 해 본다.
찍는 도중에도 소나기 쏟아지고 .... 빗줄기가 약해지기도 하고 ..... 악조건이었다.
비오는 중에도 꽃을 보러 온 사람들이 제법있다
우리같은 사람들 ....ㅋ
맥문동꽃은 예쁘게 피어 있었지만 아쉬운건
햇빛이 없었다는것.
소나무 사이로 핀 보라색 맥문동꽃이
어쩜 이리도 이쁠까 ! ~~ 라고 할정도로 이쁘다.
황성공원도 처음이다
숲이 어찌나 좋던지 한여름에 와 앉아 있으면 더운줄 모르겠어.
햇빛날때 한번 더 와야겠어.
아쉬움때문에 .......ㅋ
맥문동
잎 : 뿌리줄기에서 뭉쳐나와 포기를 형성하는데 짙은 녹색을 띤다.
길이 30~50cm, 나비 8~12mm의 선형으로서 밑 부분이 좁아져 서로 얼싸안아 잎집처럼 되고 11~15개의 맥이 있다.
뿌리 : 5~6월에 엷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마디마다 작은 꽃이 3~5개씩 모여 총상 꽃차례로 밀착하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8~12cm이며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5mm이다.
꽃의 밑 부분 또는 중앙 위쪽에 관절이 있다.
꽃잎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수술대는 꾸불꾸불 굽었다. 씨방은 상위이고 3실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 : 10~11월에 검푸르게 윤이 나는 둥근 장과가 달려 익는데 일찍 껍질이 벗겨져 자줏빛이 도는 흑색의 씨가 노출된다.
특징 및 사용 방법
겨우살이풀·계전초(階前草)·도미(荼蘼)·마구(馬韭)·문동·문동불사초·불사초·애구(愛韭)·양구(羊韭)·오구(烏韭)·우구(禹韭)·인릉(忍凌) 등의 수많은 별칭이 있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그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같은데 수염뿌리가 있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부추의 잎과 같고 겨울에도 살아 있어 불리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지 않으며 짧고 굵다. 수염뿌리는 가늘고 긴데 어떤 것은 굵어져서 뿌리 끝이 커져 땅콩 같은 덩이뿌리가 된다. 덩이뿌리를 말리면 반투명의 연한 황색이 된다. 덩이뿌리를 대엽맥문동(大葉麥門冬)이라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술을 담가서도 쓴다. 술이나 쌀뜨물에 하루 저녁 담가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사용한다. 복용 중에 무·마늘· 파·오이풀을 금한다.
효능
주로 호흡기·순환계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가슴답답증, 각기, 각혈, 감기, 강심제, 강장보호, 건뇌, 건위, 건해, 근육통, 기관지염, 기울증, 담, 당뇨병, 두통, 명목, 번열, 변비, 보로, 보양, 보폐·청폐, 불로장생, 불면증, 비만증, 서증, 소갈증, 심기불녕, 심장병, 심장쇠약, 심장판막증, 안구건조증, 양기부족, 완하, 유즙분비부전, 음위, 이뇨, 자궁발육부전, 자양강장, 졸도, 종기, 진정, 창종, 총명제, 탈모증, 태부장양, 토혈, 폐결핵, 피부노화방지, 해수, 해열, 허약체질, 호흡곤란
소아질환: 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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