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 등산을 마치고 경북 울진에 있는 백암온천으로 왔다
피곤한 몸 좋은 물에 목욕하고 쉬어가려고 ... 물은 정말 좋았다
원수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네.
손등에 버즘처럼 까끌까끌 했던점이 목욕하고나서 깨끗해졌다
가끔 와야겠다는 생각이다.
(다녀온 날 = 5월 2일)
관광버스 3대가 왔다
목욕탕이 가득 ...ㅋ
목욕후 저녁도 먹을겸 나와서 주위 풍경 구경도하고
공기좋고 ....
물레방아는 쉴세없이 돌아가고
옆 공원 벤취에 앉아 밤공기를 마셔본다.
로터리 가운데 분수대가 솟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불빛이 있어 산책하기 좋았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신선계곡이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한다
신선계곡 주차장
아침공기 너무 좋았어
신선계곡은 합수곡까지만 가도 6km
내가 감기몸살이 나서 약을 먹었더니 합수곡까지 못가고 맛뵈기로 산책하는 정도만 다녀왔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왔는데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
흔들다리도 있고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경북 울진군 온전면 백암산은 숨은 비경인 신선계곡은 선시골 계곡이라고도 불리며,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게 덮여있고 계곡 곳곳에는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일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도롱뇽 같은 생물들도 간간히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원시림과 원시계곡 등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풍성한 나무등이 선시골의 자랑이며, 계곡 끝에는 금광의 흔적이 있는 폐광산이 있다. 백암산은 원래 백암온천으로 더욱 유명하며, 백암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산행을 마치고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산행코스는 백암온천~선시골계곡~백암산정상~선시골계곡~백암온천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5km의 거리이다.
매화 말발도리 꽃
병꽃
쇠물푸레나무꽃
물 깨끗한것좀 봐 ~~~ 좋다.
걸어가는 산책길이 계곡을 따라 나 있는데
소나무 숲이다
감기약을 먹었더니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
기분은 최고 !!! ~~~ㅋ
산 공조팝나무꽃이 흐드러졌다
가는내내 보였다
하얀꽃이 참 예쁘다.
길도 예쁘고
아침 공기라 더 상쾌하고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듯 모여 자라고 있어
계곡에 바위들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 공조팝나무꽃
쉬어가는 데크 전망대
철쭉꽃도 피어있고
요런 숲길 걸어가는게 참 좋았다
계곡 좋고
물도 맑고
산 공조팝나무꽃이 예뻐서 계곡으로 내려서고
계곡과 함께 담아 본다.
매화 말발도리 꽃
신선탕 다락소 까지만
더 가면 용소가 나오는데 ... 내가 힘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면 끝까지 갔다오기로하고
아쉽지만 되돌아 간다.
이렇게 좋은 계곡을 뒤로하고 ......하산.
흰색병꽃
주차장
신선계곡 주차장 앞 들녘 ~ ~
집으로 오는내내 차에서 잠만자고 왔네
경주 큰언니 발목 골절로 입원하고 계시어 병문안하고
부산 집으로 오는길에도 잠만자고 .....
그 후 10일동안 몸살감기 를 앓았다
약먹고... 주사맞고... 이제 괜찮아졌네. ㅋㅋㅋ
컨디션 원상복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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