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방선거 날.
투표하고 국수가 먹고싶어 금정체육공원 사거리에 있는 김영환 비빔국수집으로 갔다
특별하게 맛있게 하는 비빔국수라 가끔 생각나서 가는 단골집이다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매콤해서 먹고나면 혀가 얼얼한다
그래도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않고 마시게 되는 마력이 있다
오늘도 역시 식당안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앞에 기다리고 있던 분들이 있었는데, 우리가 가자마자 빈자리가 나서 바로 먹게 되었다는 ...ㅋ
커피 한잔을 뽑아들고 벤취에 앉아서 .......... 나왔으니 어디를 가볼까 ?
그냥 집으로 가긴 좀 그렇지. ㅋㅋㅋ 그래서 가까이 있는 홍법사에 들렀다.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는 하도명화 보살님의 농장이었는데, 심산스님을 만나 보고 불법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달라며 기증하였다고 한다.
맨 아래칸에 홍법사 홈에서 캡쳐한 소개글 올려 놓았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
홍법사
아미타대불
아미타대불 몸속법당엔
달라이라마존자님게서 보내주신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적멸보궁이다
독성각에서 담은 사진
5000평을 기증하셨다고 하니 멋진 정원수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는 뜰이 아름답다.
아미타대불이 모셔진 옥상으로 올라왔다
옥상에서 보는 주위 풍경 ~
오른쪽으로 금정산 자락이 펼쳐지고 ~
독성각
독성각에서 기도하시는 분들 계셔서 ~
독성각 앞 연못 포대화상의 자비로운 모습
뜰에 살구가 ...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다
매실도 주렁주렁 열렸고 ... 매실이 맞나 ? (알수없음)
정원수가 단정하게 다듬어진 농원
농원안에 홍법사가 있다
처음에 천막치고 법당을 열었을때부터 다녔던 곳이다
이맘큼 다듬어지기까지 오랜세월이 흘렀다
심산스님의 공덕으로 불사가 이루어져 아미타대불까지 모셨으니 대단하신거다.
포도알이 성글게 맺어있지만 많이 달렸네
줄맞춰 색깔별로 걸려있는 연등이 꽃같이 예뻐~ !
수련꽃도 이쁘고
마하트마 간디 동상을 세워놨네.
비폭력주의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의 독립을 주도했다. 온건 정치인과 급진주의자, 테러리스트와 의회정치주의자, 도시의 지식인과 농촌의 대중들, 힌두교의 카스트와 불가촉천민,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그리고 인도인과 영국인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시켰던 간디의 위대한 역할을 통해 다양한 성향을 지닌 많은 남녀노소 그리고 서구의 많은 종파의 종교인과 인도의 거의 모든 정파로부터 애정과 충성을 받았다.
그는 공부에서나 놀이 때에나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고 시간이 나면 혼자서 오랫동안 거닐기를 좋아하는 매우 소극적인 성격이었다. 영국을 '철학자와 시인의 나라, 문명의 중심지'로 생각했던 그는 영국에서 법률 공부를 하면서 많은 이상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부터 인종차별과 불의에 맞서기 시작했고, 영국에 대한 불복종운동을 일으켜 민족주의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인도 뿐 아니라 세계 평화운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태산목
꽃이 목련과 비슷하네.
홍법사 찻집에 들어가 팥빙수. 자몽쥬스하나.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창가에 앉아 쉬었다 나옴
매암님
개표방송 봐야 된다며 어서 집에 가잖다. ㅋㅋ
오후 한나절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 힐링과 행복을 가득안고 집으로 고고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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