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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동네 한바퀴





어제와 오늘 오전엔 비가 내렸다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 우울해지는건 어쩔수 없어

나이가 들면서 그런것 같다

젊었을땐 비오는 날이 좋았거든

비오는 날에 지짐부쳐 먹으면서 티비 보는것도 좋았고

책한권 펼쳐들고 책 내용에 빠져드는것도 좋았고

그런데 ~~ 이제 나이가 들고 보니 비오는 날이 싫어

매일 맑음이었으면 좋겠다.






오전에 비오고

오후되니 개인 날씨가 깨끗하다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비온 후의 깨끗함이 나가고 싶게 만드네








그래서 우리는 달맞이언덕 동네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달맞이 언덕 입구 주차장에 파킹 해 놓고

월요일이니 가능하지 주말이면 주차 빈자리 찾기 어렵다








걸어서 쉬엄쉬엄 올라간다









조용하고 ~

한적하고 ~








마음마져 여유롭다









가끔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온 동네 주민들이 보일뿐









촉촉한 대지위에 비 온후라 찹찹한 날씨









언덕아래 잡초가 많았던 곳을 소나무 심어 단정하게 조성해 놓았고









기차 폐선로가 아래로 보인다









측백나무의 싱그러움에 열매까지 예쁘고









해운대 해수욕장과 주위의 고층 건물들... 바다와함께 멋지게 어울리네









산책로 아래의 나무들 .... 담쟁이 넝쿨이 휘감아 돌고









벗꽃나무도 습기를 잔뜩 머금은체 파란 곰팡이가 이색적이다









꼬불꼬불한 달맞이 언덕을 오른다









부산의 몽마르트라고 불리는 달맞이 언덕 길 .....









디자인도 멋진 건물이 보이고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와는 비교도 안돼지만

부산의 몽마르트로 통한다








달맞이고개 도착하여

길카페 커피 한잔 들고 벤취에 앉아 쉬어간다.








오늘은 동네 한바퀴 돌아 볼 생각이다









위의 사진 맞은편 길로 올라가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









이국적이면서 멋진 집들을 지나고









카페와 음식점이 쭉~ 이어져 있는 곳









아름답고 멋진 건물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









이런 조형물도 있고








여기는 포토 스튜디오 (모멘트)









우리는 달맞이길 동네 한바퀴 도는 중이다









양주 와인병이 가득한 술집









골목을 가로질러 내려가서









괜찮은 집들이 많이 있다









장미넝쿨이 있는 울타리도 예쁘고








나무들이 가득한 길목을 가로질러 간다









담장을 가득 메운 넝쿨이 싱그럽고









우리는 주차해 놓은 곳을 찾아 가는 중이다









제대로 잘 찾아 가고 있어.









가득메운 담쟁이가 너무 싱그럽고 예쁘다









올라가면서 봤던 언덕위의 집이 앞에 보이고









힐 스파도 보이고

여기 한번 와야겠어 ~ ^^








다음엔 언덕위의 집에서 식사하자고 하면서 .....

엠포인트 20% 사용할수 있다








와 본지가 너무 오래돼서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









포크와 나이프 한번 사용해 봅시다. ~~ 라고 하면서 ㅋㅋㅋ









담장이 예쁘다









나무도 예쁘고









처음 올라가던 길로 합류

회기코스로 한바퀴 돌았네.








동네한바퀴 구경 잘 했다.









비 온후의 맑고 깨끗한 오후시간 산책으로 마무리 잘 하고

아름다운 달맞이길을 걷고 보니, 기분 좋아졌다

부산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불릴만큼 멋지고 낭만이 깃든 곳에서 ~~.


※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철학과 인문학을 문화 예술과 연계한 축제

해운대포럼은 “지역의 문화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 참여 및 달맞이 언덕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공론화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7년 11월 20일에 해운대와 달맞이를 사랑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족하였다. 지역 문화의 풀뿌리 운동을 표방하는 해운대포럼에서 1998년부터 추리 문학관과 문탠 로드, 달맞이 언덕의 각종 갤러리와 문화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달맞이 언덕 철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