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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





오늘은 자잘한 볼일이 많아, 다니면서 처리하고

1.보험금 신청 하는데 서류챙겨 센텀에 있는 회사 방문하여 해결했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다 보니 배고파 해운대에서 유명한 할매소고기국밥 한그릇씩 먹고,

바람도 쏘일겸 해서 달맞이 언덕으로 갔다. 자판기 커피 한잔씩 들고 벤취에 앉아 마시며 봄기운을 느껴본다.

해월정에 올라 바다 기운도 받아보고... 잠시 쉬었다가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 준 선물. 정비소 들려 서비스받고

다이소 들려 자동차에 휴대폰 거치대를 하나 샀는데 조립이 안된다.

그래서 들고 가서 물어보니 불량품이었다.

다른걸로 바꾸면서 아예 조립을 해가지고 와서 설치하고 ....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

어휴 ~~어떻게 불량품을 팔수가 있을까.?  이해가 안된다.


  





달맞이 언덕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공원.








부산의 몽마르트르(Montmartre)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옛날부터 큰 바다, 백사장, 동백 숲,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였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와 청사포(靑沙浦)에서 바라보는 저녁달은 운치가 있다고 하여 대한팔경에 포함시켰다.

이러한 달맞이길을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2002년에 공원 지정을 하고 2012년 현재까지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 달맞이 공원의 면적은 4만 4000㎡이다.

달맞이길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송정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와우산 중턱]에 있는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들어 찬 호젓한 오솔길로,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하여 ‘15곡도(曲道)’라고도 하며 8㎞에 달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월출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문탠 로드’라는 길이 개발되어 있으며,

달빛 꽃잠길, 달빛 가온길, 달빛 바투길, 달빛 함께길, 달빛 만남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길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길을 따라 달맞이 공원을 지나 청사포와 송정 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해운대 달맞이 공원 입구에는 새천년 기념 시계탑이 있으며,

해운대 달맞이 공원 내에는 앞면에는 ‘달맞이 동산’이, 뒷면에는 이광수의 시, 「해운대에서」가 적혀 있는 달맞이 동산비가 있다.

또한 1997년에 세워진 2층 누각인 해월정이 있다.

해월정 옆에 야외 무대인 달맞이 어울 마당도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달맞이 고개 주변으로 화랑들이 들어서고 있다.










해운대 달맞이 공원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청사포로 넘어가는 와우산 중턱 달맞이 고개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음력 정월 대보름 등에 보름달을 구경하는 관람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길가에 벚나무가 화사하게 꽃을 피워 달맞이와 꽃구경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2013년에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의 경계가 해월정 앞바다로 정해졌다.

이에 해월정 앞에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광장’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 존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해월정 인근의 달맞이 근린공원 4만 7000㎡를 추가로 관광지로 지정해 동백섬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쳐

달맞이 언덕까지 이어지는 관광 벨트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공원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센텀 시티,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등이 있다.











해운대포럼은 “지역의 문화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 참여 및 달맞이 언덕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공론화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7년 11월 20일에 해운대와 달맞이를 사랑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족하였다. .










지역 문화의 풀뿌리 운동을 표방하는 해운대포럼에서 1998년부터 추리 문학관과 문탠 로드, 달맞이 언덕의 각종 갤러리와 문화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달맞이 언덕 철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인문학, 지친 심신을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좌담회, 공연과 부대 행사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강연은 한국 사회와 선비 정신-치유의 인문학[박석무], 니체가 묻다-

우리는 과연 정신적 귀족인가[백승영], 영국 소설과 사회 개혁[서지문],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문학 치료[변학수]와

좌담회 ‘마음을 어루만지다’[나동광, 설광석, 이왕주, 이현제]가 진행되었다. .







공연 행사로는 살풀이 ‘힐링’[도유정], 연극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문성수 외 13명],

영화 상영[「잃어버린 꿈」, 「미운 오리 새끼」], 크로스 노트의 공연이 있었고,

부대 행사로는 클래식 기타로 진행한 하우스 콘서트[기타리스트 고충진]와 치유의 숲길을 걷는 문탠 로드 걷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13년간 달맞이 언덕 철학 축제로 개최되다가 2012년 14회를 맞이하면서 달맞이 언덕 인문학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해운대의 보배라 할 수 있는 달맞이 언덕은 천혜의 절경을 갖춘 자연환경과 추리 문학관 및 화랑가의 문화 예술 공간과 더불어 해월정, 어울 마당, 문탠 로드 등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개최되는 달맞이 언덕 인문학 축제는 부산 시민과 문화 예술인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광수의 시비

「해운대에서」








부산시민헌장이 있었다는거 처음 알았다.

부산시민으로 살면서도 이렇게 공원에 적힌 글을 보고 알았으니 ....

외울수는 없고,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함께 읽어 보실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