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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지난 한주는 굉장히 추운 한파가 지나갔다

부산도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날씨가꽁 얼어붙게 만들었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다가 오늘은 날씨가 풀린듯하여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촌마을의 월내리 항구의 방파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정겹게 느껴진다







등대가 있는 곳









월내 마을월내리중심 마을이었는데, 현재와 같이 큰 규모는 아니었다. 마을이 성장하며 없어진 택구방우 마을·팔칸 마을의 권역까지 포함하게 되어 현재의 마을이 되었다. 택구방우 마을은 인근에 태끼[토끼]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탁구방 마을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택구방우 마을은 형성 시기와 소멸 시기가 확인되지 않고 마을 터는 현재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팔칸 마을은 광복 후 일본에서 귀국한 이들에게 정부에서 지어 준 팔칸 집이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월내의 남쪽인 임랑과 경계 지점에 있어

그 구역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한다. 팔칸 마을도 소멸 시기가 확인되지 않으며, 현재는 묘관음선원이 자리 잡고 있어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월내 마을 남쪽 해안에는 월내 해수욕장이 있고, 장안천에는 월내교와 월천교가 건설되어 있다. 마을에는 마을 회관, 어린이 놀이터, 무료 급식소, 동해 남부선 월내역[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142번지], 월내 시장[2·7일 오일장], 봉화사, 법성사, 월내교회, 기장문화예절학교[월내리 579번지]가 있다. 월내리 할배 당산은 월내역에서 동북쪽 10m 지점에 있으며,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에 제를 지낸다. 마을의 주업은 어업과 농업 및 큰 도로변의 상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요즘 미역철이다 보니 ...

기장미역은 부드러우면서 달고 맛좋기로 유명하다.








고리원전 1호기 문제가 많았던 곳

하얀 등대와 함께 보이고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설비용량은 587,000kw, 설계수명 30년의 가압경수로다. 2015년 6월 영구정지 결정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체 수순에 들어가는 원자력 발전소가 되었고, 2017년 6월 18일을 기점으로 폐로하기로 결정되었다.









방파제를 형성하고 있는 테트라포트 사이로 바닷물이 철석이는 소리는 무섭게 들린다

가끔 낚시꾼들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는 조심스러운 곳이다. 








등대로 가는길

시원 ~ 하다  ^^








월내리 마을과 월내항









항구에 정박 되어있는 배들은

맑은 하늘과 바다와 잘 어울어지는 풍경이다.








정겹고 ~

아름답고 ~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 추위에 지루하지 않을까 ?









 그런데 ~ 나도 해보고 싶









 그 느낌이 알고 싶어서 ~~~









일렁이는 파도를 보면 어지러울것 같은데 ....









테트라포트 사이로 빠지면 어떻하나 ...?









무서움부터 앞서니 ....ㅋㅋ









낚시는 못하는걸로 .... ㅋ









그냥 ....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었다. ㅋㅋㅋ









이렇게 가끔









바다가 보고싶을 때









비릿한 바다 내음이 그리울때








한번씩다녀가는걸로 .... ㅋㅋㅋ

오랜만에 바닷바람 쏘이고 바다내음도 맏고 갈매기들도 만나보고

낚시하는 강태공들 보고나니 참말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