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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회동수원지 땅뫼산 갈맷길




부산은 어제 새벽과 오전까지 내린비가 150mm.

폭우가 무섭게 쏟아지면서 침수지역이 생기고 피해가 있었다

오늘은 화창한 가을날씨라 집에 있을수가 없어서

수영강변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굼하기도 하고, 오랬동안 가보지 못했던 회동수원지길도 궁굼하고 해서 길을 나섰다

생각했던대로 수영강변길은 모두 잠겼었고, 물살에 휩쓸린 강 주변 풀들이 다 쓰러져있다.

길에도 흙이 쌓여있고 잔디밭에는 쓰레기 들이 널려있고, 그걸 복구하느라 바뿐 사람들 .... 쓸어내고, 긁어내고, 줏어내고....

종일 수고하시는 아저씨들이 고맙고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는 깨끗해진 길을 걸어가고 걸어오고 산책길에 나서기도 한다.

부산은 올 들어 처음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목말라하는것 같다

회동수원지는 녹조가 파랗게 끼어있고 물 수위가 아직은 낮아  더 많이 와야 될듯 싶다.

저수지 물이 차려면 아직 멀었다.







휩쓸려간 풀들과는 다르게 곱게 핀 꽃들 ....









햇살은 뜨겁고











바람은 시원하고










푸르던 나무와 풀은 퇴색되어가고, 열매를 맺고있다.









부산 갈맷길 8-1구간이 회동수원지길.


















왜가리와 쇠백로가 한자리에 모여 햇살을 쬐고 있는듯.









바윗돌 위에 한마리씩 서서 뭐하노.?









쇠백로가 예쁘네.









예뻐요









반상회라도 여는듯. ㅋㅋㅋ









하늘은 높고 구름은 예쁘고

가을이다.








가을이 오니까 자연생태가 산뜻하지않아 .........ㅠㅠㅠ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어.


























미국자리공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ㅋㅋㅋ









높은 하늘과 구름과 나팔꽃.









울타리를 타고 하늘끝까지 올라가려나보다









얽키고 섥키고 ....









예쁘게 장식한 울타리의 나팔꽃.









회동수원지

붉게 드러난 흙이 다 차야 만수인데 .... 아직 비가 더 와야해.








날씨 넘 좋다. 좋다 ......... ㅋ








목책길따라 걸어가는 기분 짱이다










녹조가 심해.









물이 가득 차할 곳에 풀이 가득하다.



























오륜동마을 도착

정자에는 아주머니들 가득 누워있기도하고 앉아있기도하고 이야기소리가 ... 웃음소리가 ... 즐겁다.








연못위에 가득 자라고 있는 브레옥잠과 해초들 .....









여기도 물이 가득 차야할 곳인데 .... 풀만 무성하다.









오륜동마을









흰여귀 붉은여귀 꽃이 가득 피었네.









부들









맨발 걷기의 효과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중요한 신체부위입니

신체 부위중 발 부위에 가장 많은 반사구가 분포하고 있으며

신체 각 부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맨발로 걸음을 걸어 발을 자극하거나 발맛사지를 해 주는것은

연결된 신체부위를 마사지 해주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맨발로 걷게 되면 혈액순환장애, 불면증, 무좀등을 치료하거나 예방해주며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되어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시킬수 있습니다.






땅뫼산은 황톳길이어서 맨발로 걸으면 참 좋다.

나도 맨발로 걷는다.








찹찹하면서 보드랍고 기분 좋네.









벤취에서 쉬어가고









편백나무 숲에서 쉬어가고









시원하고 피톤치드 많이 마시니 건강해지는 기분









한시간동안 쉬어간다.

일어나기 싫어 ~ ~ 좋다~ 좋다 ~ 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ㅋ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는데 떨어진 낙엽을 쓸어내고 있네.

감사합니당 ~ ㅋ








여기서 발씻고 맨발로 걷기는 마무리 ~









꽃댕강









시계꽃









그냥 예쁜꽃









좀작살나무 열매

익으면 진한 보라색이 된다








편백나무 아래서 많이 쉬었으니 집으로 가는길.



























명장정수사업소 회동지소

배롱나무꽃이 곱다.
















칸나꽃 예뻐 ~ ~










다리가 뻐근하도록 걸었다

운동화 선택이 잘못되어 발가락에 물집생겨 고생했고

힐링되는 하루였다

즐거웠고 행복했고 하루를 잘 살았네. 하면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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