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최고로 좋은 계절 봄이 나를 유혹한다
산행 가자고 ...ㅋ
싱그러움이 가득한 산천초목이 잎을 틔우기 시작하였다
어제는 종일 많은 비가 내려 산행하는 내내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
없던 폭포가 생겨 보는 재미에 기분 좋아졌다
연두빛의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그 나무들이 싱그럽도록 아름답다
정상부근엔 진달래 만개하여 분홍빛에 물들고 따뜻하게 내리쪼이는 햇살은 나의 등줄기에 땀을 흐르게 한다
힐링이다 !~~
힐링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시점이었는데 ....
제대로 즐겨본 산행이었다.
아파트 화단에 철쭉이 활짝 피었고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가렛도 예쁘게 피었고
겨울내내 말라있던 곳에
어제 내린 비로 작은 폭포가 생겨 그 소리가 넘 듣기 좋았다
장산
새로 돋아나는 나뭇잎이
싱그러움과 함께 예쁘고
산행길 함께 가 보실까요. ~~
중봉위 갈림길로 방향을 잡는다
새순
오솔길
너덜겅길의 봄
담쟁이도 싹을 틔웠다
벗꽃잎이 떨어져 길과 바위를 수 놓았고
청미래 덩쿨에도 꽃을 피웠다.
노랑제비꽃
장산 정상에 도착
오랜만에 산행하였더니 다리가 뻐근하도록 아파온다
병꽃도 피웠다.
장산산행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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