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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선동마을~ 오륜본동까지 트래킹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난밤에 봄비가 내렸나 보다

창가 샤시에 빗방울이 대롱대롱 줄지어 맺혀있는것 보니

흐린 날씨에 우중충한 아침이다

그러더니 정오쯤에 햇빛이 나고 밝아지니 매암님 나가자고 하네

그래서 갔던곳이 선동 상현마을에서 오륜본동마을까지 트래킹이었다

푸근한 날씨에 땅에서는 봄기운이 느껴진다.

수원지길을 걸으며 오륜본동에 다 가지도 않았는데 비가 내린다

많이는 아니었지만 추적추적 ... 이다

발걸음이 빨라지고 ..ㅋ 오륜본동가서 추어탕먹기로 했기때문에 ~  배도 고프고 ~ 그래서 중간에 어묵도 사먹었지만

추어탕 먹을 생각에 부지런히 걸어 도착하였고

식사를 다 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비는 내리고, 비가 주춤할때 길을 나섰는데 또 다시 비가오니 우리는 버스정류소에서 비 그치기를 기다리며

할머니 3분과 함께 의자에 나란히 앉아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 를 바라 보았

20분정도 내리더니 그치고 우리는 다시 일어나 길을 떠났다.

오늘은 우산도 없이 봄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트래킹을 마쳤다.



오륜대추어탕집 화단에 피어있는 할미꽃

털이 보송보송 너무 예쁘다.






동백꽃도 피었고







빨간열매도 너무 예쁘고







봄까치(개불알꽃)도 담장밑에서 봄소식을 알린다







선동 상현마을에서 트래킹 시작.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걷는 트래킹코스







식당에 식사하러 왔다가 식사후 산책하듯 걷는 사람도 많고







편하게 산책할수있는 곳이다보니 나이 상관없이 남녀노소 가족들끼리도 많이들 찾는곳이다







우리도 시간이 무료하다 싶으면 한번씩 오고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다보니







가볍게 다녀가는 곳이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정해진 길로만 다녀야하고







깨끗히 해야한다.







봄비가 내린후라 촉촉한 길을 걷게되어 기분 좋고







이렇게 저수지를 끼고 돌아가는 길이라 힐링이다




























오륜대를 배경으로 ~














배가고팠나  

갑자기 힘이 빠지네

그래서 어묵도 두개씩 사먹고 ...





모퉁이를 돌아 조금 걸었더니

오륜대추어탕 집에 도착하였다.






처음 와 보는 곳이다.







깔끔한 반찬이 맛있네

추어탕도 괜찮고






그러다보니 여러 방송 매체에서 촬영해 갔나보다.







추어탕집 화단에 피어있는 할미꽃.







활짝 핀건 아니지만 솜털이 보송보송하니

봄소식을 전해온다.






목련도 봄비를 맞았으니 머지않아 감싸고있는 밍크털을 벗겨낼 것이다.







선동 상현마을 도착 할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오후 4시가 지나는 시간이었다







반영이 선명 해 질수있게 그림자가 드리워 졌고




























동백꽃







회동수원지 길 산책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