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기수원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법기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고 있는 숲과 둑 위에 있는 수십년 된 반송나무가 절경으로 꼽힌다.특히 2004년에는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70여 마리 이상 발견되는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탁월한 자연생태계로서 수십년 간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돼 왔지만 현재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수려한 자연과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통제시간 : 하계에는 오후 6시, 동계에는 오후 5시까지입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다녀온 "법기수원지"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반송과 우뚝 솟은 나무들 .... 저수지가 시원하고, 뒤로 펼쳐지는 천성산줄기하며  

그냥 걷기만해도 힐링되는 길이다

히말라시다 나무는 수령이 90년이라고 하는데

어른 두명이 안아도 다 안을수 없을만큼 굵게 자랐다.

히말라시다, 측백나무, 편백나무가 섞여있다고 한다

빽빽하게 서있는 나무들이 멋지고 시원한 숲을 이루고 있다.

처음 개방하였을땐 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지금은 양쪽으로 데크계단을 설치 해 놔서 회기코스로 돌아 나갈수있게 하였다.

법기수원지 하면 사진속에 있는 반송이 생각날 정도로 멋지게 펼쳐져 있으니...

운지버섯

나무에 요런게 있어.

일종에 버섯이 아닐까?

법기마을 산책중 만난 꽃.

코스모스

나팔꽃

닭 벼슬 닮은 멘드라미 꽃이 너무 예뻤다

탐스럽게 피어있었어.

약용으로도 쓰인다던데 ....

봉선화꽃

울밑에선 봉선화야 ~~ 네 모양이 처량하다 ~ 길고긴 날  여름밤에 ~ 아름답게 꽃 필 적에 ~ 어여쁘신 아가씨 들 ~ 너를 반겨 놀았도다 ~

홍난파의 가곡 "울밑에선 봉선화" 가사가 생각나고,

땅에 떨어져있는 감.

가을이다 ~~~

함박 야생화 농장에 잠시 들어가 보았다

도자기, 짚공예, 야생화심기체험, 손수건 꽃물 들이기 체험프로그램이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곳을 그냥 지나치지 를 못해.

누군가 도자기체험 해 놓은 작품들 ......

도자기 완성품도 있고

야생화 농원 앞에있는 맛집

두번째 먹어보는데 ... 어탕국수 진짜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