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은
장안사계곡에서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오후 3시쯤 장안사 대웅전 부처님뵙고 나와서 박치골 산책하고
장안연지에서 연꽃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작년에도 있었던 연지에는 벼가 심어져있고 연꽃이 보이지 않는다.
검색해보니 ~~ 기장군에서 예산이 나오질 않아 논 주인이 벼를 심었다고 한다.
아쉬움에 ~~ 어쩌나 !
그렇다면 곰내재 연지로 가야겠다.
박치골 산책을 마치고 계곡에서 시원하게 땀을 식히고 5시쯤 곰내재로 갔다.
연꽃이 곱게 피어있고, 해바라기까지 피어있어서
즐거운 시간. 행복한시간. 보는 즐거움까지...
3배로 좋은시간이었다.
요즘 계속 비가와서 장안사 계곡물이 너무 맑고 깨끗하여 풍덩 들어가고 싶었지만
물에 들어갈 정도의 더위는 아니고, 시원하여 발만 담그고 왔다.
명당자리에 돋자리깔고 앉으니 시원하여 무릉도원이 따로없네.
우리가 준비해간 점심.
장안사에서 ~
꽃댕강
수국
탐스러워 ~
맑은하늘에 구름도
아직까지 피어있는 수국이 있어 감사하고
장안사 경내로 들어섰다.
기분좋아지는 불상.
대웅전과 삼층석탑
대웅전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대웅전에서 보는 앞산
대웅전 앞의 화단 녹색이 싱그러워 ~
바람에 흔들리는 핑경소리가 너무 청아하고 맑아서....
계곡에서 시원했는데...
경내에 들어와 있으니 햇살이 너무 뜨거워 화끈 거린다.
맥문동 꽃
황하코스모스
범종루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예쁘다
장안사를 나와 박치골로 산책을 나서고
펜지꽃이 예쁘게 피었다.
공원 산책로
숲이 좋아
출렁다리를 건너고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가
곰내재 연지로 왔다.
연꽃은 누가봐도 우아하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고
사진으로 담는다는건 더 기분 좋고
행복하다
6시쯤이었는데
햇살이 많이 부드러워져 있어
사진찍기에는 적합한 시간이었다.
오늘도
오후 한나절의 여유를
시원한 곳에서
즐겁게 알차게 행복하게
보내고 왔네. ^&^
저녁식사를 하고 ~~~
쌀밥 갈비정식
연밥 갈비정식도 있었다.
곰내재연지 아래 있던 "철마연밥"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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