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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밀양 연극촌 연꽃단지 가산저수지 산책을 하다

오늘 산행하려고 했는데 ...

어제 종일 비가내렸고,  

오늘 아침에도 날씨가 흐리고,

그래서였는지 산행은 내키지 않아. 밀양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안 가본 곳이 어딜까. 내 블로그에서 검색하여 밀양 관광지를 찾았다.

가보지 않은곳이 밀양 연극촌, 표충비, 사명대사 유적지, 예림서원. 이었다.

다행이 같은 방향쪽에 모여있어 수월하게 여행 일정을 마칠수가 있었다.

그중에 첫 방문지였던 밀양 연극촌 주위 탐방로 산책한 코스를 포스팅 해볼까 한다.

 

 

우리는 지도대로 다 돌지않고

밀양연극촌 - 연꽃단지 - 전망대 - 가산저수지 - 용호정 - 가산저수지 끝 위양마을에서 - 월산마을 지나 - 가산저수지뚝.

 

 

 

 

 

 

밀양 연극촌은 폐교된 월산초등학교를 연극공동체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가 소홀한듯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운동장 가운데 나무 한그루

 

 

 

 

 

 

중앙에 있는 성벽극장

 

 

 

 

 

 

안으로 살짝 들어가 봤다.

 

 

 

 

 

 

의상이 가득하고, 연극 연습중 인지 소리가 들린다.

 

 

 

 

 

 

오늘 공연은 없는듯 조용하다.

 

 

 

 

 

 

그냥 나와서

주위에 연꽃단지가 정말 넓고 좋다.

 

 

 

 

 

연꽃필때 쯤 오면 볼게 많을듯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연잎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을 뿐이다.

 

 

 

 

 

 

정자 보이는 데크길 따라 걸어 볼 생각이다.

 

 

 

 

 

 

햇살이 뜨거워 더욱 푸르게 보이는 연잎이 싱그럽고

 

 

 

 

 

 

연꽃단지 탐방로 따라

 

 

 

 

 

 

우리말고 부부한팀 정자에서 쉬어가려나 보다.

 

 

 

 

 

 

휴일이지만 여행객 없이 한산하다.

 

 

 

 

 

 

우리만 오붓하게 즐기고있다. ㅋㅋㅋ

 

 

 

 

 

 

어제 종일 비오더니 오늘 날씨는 맑고 투명해

 

 

 

 

 

 

연잎사이로 파랗게 덮힌게 개구리밥.

 

 

 

 

 

 

같이 공생하는 연잎과 개구리밥.

좋아 ~~~

 

 

 

 

 

연꽃단지를 나와 우리는 가산저수지로 향하였다.

 

 

 

 

 

 

밀양 월산마을 농가들녘.

앞에 보이는 차는 우리 애마.

 

 

 

 

 

이렇게 예쁜 꽃도 만나고

 

 

 

 

 

 

숲속길로 접어들었다.

 

 

 

 

 

 

그늘이 드리워지니 금방 시원해지고

 

 

 

 

 

 

이정표대로 우리는 전망대로 오르고

 

 

 

 

 

 

싱그러움이 햇살에 눈부신다.

 

 

 

 

 

 

정말 예쁜 싱그러움.

 

 

 

 

 

 

망초대 꽃

 

 

 

 

 

 

전망대에서 ~

 

 

 

 

 

 

전망대에서 보는 가산저수지

 

 

 

 

 

 

저수지로 내려왔더니 강태공들 낚시 삼매경 ....

 

 

 

 

 

 

 

 

 

 

 

 

 

 

 

 

 

 

 

 

이쪽도 ~~

 

 

 

 

 

 

저수지가 시원 ~ 하다.

 

 

 

 

 

 

구름도 예쁘고

 

 

 

 

 

 

저수지 뚝 건너에 있는 용호정 가기위해 뚝 아래길로 내려섰다.

 

 

 

 

 

 

저수지 뚝에 피어난 삘기.

햇살에 반짝이는게 장관이다. 예뻐 ~~~

 

 

 

 

 

망초대꽃도 흐드러지게 피었

 

 

 

 

 

 

삘기와 망초대가 섞였어.

 

 

 

 

 

 

아카시아 나무도 싱그럽도록 예쁘다.

 

 

 

 

 

 

보리 익어가는 소리 들리고 ~

 

 

 

 

 

 

다 익었으니 나를 베어주세요. ~ 라고 하는듯하고

 

 

 

 

 

 

대파꽃도 예쁘다.

 

 

 

 

 

 

모내기 시작된 듯

 

 

 

 

 

 

여기 수로를 지나 우리는 산으로 오를 것이다.

 

 

 

 

 

 

산으로 올라서서 뒤 돌아보고 ~

 

 

 

 

 

 

큰 까치수영 꽃

 

 

 

 

 

 

여기도 삘기꽃이 햇살에 반짝인다.

 

 

 

 

 

 

농번기가 시작된 들녘.

 

 

 

 

 

 

하늘엔 구름이 참 예쁘다.

 

 

 

 

 

 

숲속길 따라 걸었더니

 

 

 

 

 

용호정이 바로 나타난다.

 

 

 

 

 

 

그런데 ~ 정자에는 유리창이 달려있고 문은 잠겨있고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마을사람들 이용하는듯

피로푸는 기계들이 보인다.

 

 

 

 

 

아래로 요런 풍경이 보이고

 

 

 

 

 

 

쭉 따라 내려왔더니 주차장이 있다.

 

 

 

 

 

 

가산저수지가 용호정자 뒤쪽으로 까지 이어져 있어

 

 

 

 

 

 

산책을 한다.

 

 

 

 

 

 

시원하고 ~

 

 

 

 

 

 

마음도 눈도 다 시원하다.

 

 

 

 

 

 

승용차로 드라이브해도 좋지만 우리처럼 걷는것도 참 좋다.

 

 

 

 

 

 

요렇게 생긴 길이다.

 

 

 

 

 

 

호수를 바라보며

 

 

 

 

 

 

숲길을 걸으며

 

 

 

 

 

 

힐링되는길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밤나무 꽃

 

 

 

 

 

 

흐드러지게 피었고

 

 

 

 

 

 

향기도 좋고

 

 

 

 

 

 

산딸기도 이렇게 흐드러지게 익어가는데 ... 따는사람 없어 우리가 접수하고

 

 

 

 

 

 

참으로 달콤하고 맛있다

출출하던 차에 허기 면하고 ... 고마웠다.

 

 

 

 

 

가산저수지 끝.

여기서 어떻게 갈것인가.

왔던길 되돌아 가기는 싫고 우리 애마가 있는 가산저수지 입구로 가야하는데 ...

그쪽으로 방향을 잡아 걸어가다 보니 햇살이 너무 뜨거워 ~~

 

 

 

 

모내기 하려고 준비중인 논을 지나고

 

 

 

 

 

 

금계국꽃이 핀 길 앞집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보니 수로를 따라 돌아가면 된다고 한다.

안심하고 여유있게

 

 

 

 

 

사진찍기 놀이도 하고

 

 

 

 

 

 

꽃이 정말 예쁘다.

꽃보다 사람이 더 예쁜가 ? ㅋㅋㅋ

 

 

 

 

 

날씨 좋은날에 ~

 

 

 

 

 

 

꽃은 더 예쁘고

 

 

 

 

 

 

농촌마을은 더 평화롭고

 

 

 

 

 

 

이렇게 수로를 따라 걸어가서 가산저수지 뚝 아래 애마가 있는곳에 도착하였다.

 

요즘 열매가 익어 먹거리가 천지로 널려있다

오디. 버찌. 산딸기. 앵두. 보리수. 따먹는 사람이 없어 길바닥에 떨어져 까맣게 물들었다.

매실도 살구도 ... 깨물어 보았더니 ... 어우 시여 ~~윙크가 저절로 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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