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석남사 승탑(보물 제365호)
ㅡ 도의국사 승탑 ㅡ
석남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인 도의국사에 의해 신라 헌덕왕16년 (824)에 창건되었으며,
1957년 인흥선사가 주석하면서부터 비구니스님들의 참선수행도량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전화 : (052) 264 ㅡ 8900
시엄니 뵙고 오면서 석남사에 들렸다
이제는 신록을 넘어선 완연한 여름색 녹음이 짙어져 가고있다
석남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도심에서의 팍팍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듯
상쾌하고 기분 좋아지고 찌뿌등 했던몸도 개운해진다
자연과 함께 숲을 가까이하면 일단은 마음이 부드러워짐을 느낀다
나이 들어간다는 증거일지도 몰라.
그래도 나는 숲이~ 자연이~ 너무 좋다. ^^*
나무 사잇길로 걸으면서
소나무에 안겨보기도 하고
녹음이 짙어진 숲에 들어서면서부터 미소가 번지는데 ...
사월초파일이 일주일 전으로 다가왔다.
옛날 가난한시절 송진 체취하기 위해 난 상처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흉터로 남아있다.
우리도 부처님처럼 ~
마음 가짐을 다잡아 보면서 ~
숲이 우거진 녹음 사이로 찻집이 있고
계곡엔 작은 폭포가 층층을 이루고
저기 바위에앉아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을듯.
가지산 아래 석남사는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계곡엔 맑은물이 유유히 흐르고
나무둥치
왜 베어냈을까.?
기와담장길 따라
모퉁이도 돌고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 루가 보인다.
‘계곡을 베개 삼은 누각’ 이라는 이름의 침계루(枕溪樓).
가 보이고
계곡도 이렇게 좋아
침계루 아래로 문이있어 들어가니 삼층석탑이 있다
뒤로 대웅전이 있고
삼층석탑 주위로 등을 가득 달아놓아 5월14일 석가탄신일을 준비하고 있는듯 하다
라일락 꽃 향기가 은은하다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
화단에 이름모를 꽃들이 잔잔하게 피어있다.
보라색 조개나물꽃
예쁘고 ~
흰색 패랭이꽃
예쁘고 ~
이건 베고니아라고 하던데 ...
색이 참으로 곱다
이꽃은 둥굴레
철쭉이 곱게 피었고
극락전
석남사 주차장 상가
언양에서 저녁을 먹었다.
괜찮네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곳
연휴 4일이었지만 일정이 바빠 여행은 하지 못하였다
산행도 못가고 ... 피곤하기만하고 ... 짬을 내어 잠시 들렸던 석남사 계곡에서 힐링하고
황금연휴 아쉽지만 보람있게 마무리 한다.
'여행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표충비각. 홍제사 (0) | 2016.06.07 |
|---|---|
| 밀양 연극촌 연꽃단지 가산저수지 산책을 하다 (0) | 2016.06.06 |
|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0) | 2016.03.24 |
| 김해 연지공원 봄나들이 풍경이 화사하다 (0) | 2016.03.22 |
| 통도사 자장매 보고, 무풍한송로 를 걷다 (0) | 2016.02.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