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산

설 연휴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 나들이

 

오늘이 설 연후 마지막 날이넹 ~ ㅋ

어제 다녀온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

날씨가 참 좋았다.

가족나들이가 많았던 해운대 백사장엔

아이들이 던져주는 과자 받아 먹으려고 날아오르는 갈매기들이 한층 더 운치있게 해 주었고

불쇼하는 사람 주위에 빙 ~ 둘러선 관객들 .....

우리가 도착했을때 이미 끝나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입에다 불을 넣고 있었다

긴장감을 주기위해 입에 넣을까 말까 하면서 약올리기도 하고... ㅋ

끝난후 쓰고있던 모자를 들고있으니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가 돈을 넣어준다.

모자가득 수북하게 쌓이는 돈. 

돈벌이 괜찮네 ..... ㅋㅋㅋ

따뜻한 햇살과 포근한 날씨 덕에 자유로운 하루를 맘껏 즐기는것 같다.

우리도 그 틈에 끼었지만 ....

 

 

매암님은 상가집가고

 

 

 

 

 

 

아들은 설날 올라가고

 

 

 

 

 

 

또 다시 딸램과 나 둘이 남았다

 

 

 

 

 

 

집에 있기엔 심심할것 같

 

 

 

 

 

 

가까이 있는 해운대 백사장에나 가보자.

 

 

 

 

 

 

했는데 .... 참 잘 온것 같다. ㅋㅋ

 

 

 

 

 

 

바다를 보는 순간 기분 좋아지고

 

 

 

 

 

 

아이들 던져주는 과자 받아 먹으려고 날아오르는 갈매기를 보니

 

 

 

 

 

 

내 기분도 함께 날아오르는 듯.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하늘과 바다를 모래알을 느끼며

 

 

 

 

 

 

사진도 찍고 ... 행복해 ~~~

 

 

 

 

 

 

촉촉하게 젖은 모래벌을 밟으며 우리는

 

 

 

 

 

 

동백섬으로 걸어갔다.

 

 

 

 

 

 

더 웨스틴 조선호텔로 들어가서

 

 

 

 

 

 

빵을 하나 구입하고

 

 

 

 

 

 

예쁜 찻잔도 보고

 

 

 

 

 

 

동백섬 위로 산책하듯 걸어서 올라갔다.

 

 

 

 

 

 

최치원선생의 동상이 있고 시비가 있는 해운정자앞 마당 벤취에서

 

 

 

 

 

 

가지고간 빵과 콜라를 마시고 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야옹야옹 ~ 하며 아는 척을 한다.

딸램이 예쁘다고 ... 먹던빵을 던져주니 너무 맛있게 먹는다.

배고픈가봐 ~~ 안스러워하는 딸램.   고양이와 함께 나누어 먹는다.

 

 

 

 

동백섬 정자에서 등대를 내려보고

 

 

 

 

 

 

따뜻한 햇살 받으며 한참을 앉아있다가

 

 

 

 

 

 

내려왔다.

 

 

 

 

 

 

춘절을 맞이한 중국 여행객이 많이 왔다고 하더니

 

 

 

 

 

 

제법 많이 보인다.

 

 

 

 

 

 

대화하는 소리 들으면 알수있다.

 

 

 

 

 

 

국내 여행객들도 .........

 

 

 

 

 

 

동백섬 갈맷길을 걸으며

 

 

 

 

 

 

언제와도 기분 좋아지는 산책로다.

 

 

 

 

 

 

바다와 숲과 산이 ... 도심이 어우러지는곳.  세계 어느곳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치이다.

 

 

 

 

 

 

늘 볼때마다 감탄사를 날려주는 곳.

 

 

 

 

 

 

입춘도 지났고

 

 

 

 

 

 

봄날씨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더 많아지고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질때쯤

 

 

 

 

 

 

동백섬 을 돌아나와 백사장으로 왔다.

 

 

 

 

 

 

잠시 벤취에 앉아 쉬면서 ~~

 

 

 

 

 

 

배고파 식사할곳을 찾던중 본 플래카드

그린나래호텔 16층 스카이라운지.

 

 

 

 

수제돈가스정식 을 먹으러 왔다.

 

 

 

 

 

 

다행이 한산하여 창가 자리에 앉아있으니 스프가 먼저 나오고

 

 

 

 

 

 

돈가스정식이 차려졌다.

 

 

 

 

 

 

여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으로 마무리하고

 

 

 

 

 

16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즐기는 해운대 백사장 풍경.

 

 

 

 

 

 

이렇게 멋진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품격이 느껴지는 곳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담은 뒤 풍경.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바닷가 산책을 하다가 만난 석양

 

 

 

 

 

 

저 산 넘어에 걸쳐있으니

 

 

 

 

 

 

가다말고 뒤돌아서서 담는 중에 꼴까닥하고 해는 넘어가 버린다. ㅋㅋㅋ

석양빛 노을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있어

한참을 그렇게 즐기며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