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이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교보문고에서 책 살게있어 가야한다고...
그래서 나도 따라 나섰다
두루두루 아이쇼핑도 하고, 책도사고, 지하1층 푸드점으로 내려갔다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니 갑자기 배가고파지고 ... ㅋ
군것질거리 이것저것 사서 테이블에 앉았다.
백화점에 가면 쇼핑보다 더 기대되는게 먹거리이다
거기서 케릭터 엿 만드는 과정을 지켜 보게 되었는데 ...
신기할정도로 예쁜 스마일 얼굴이 만들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과정을 지켜 보면서 재밌고, 신기하고, 신통방통하고, ...ㅋ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
다 만들고 난 다음 시식 할수 있도록 나누어 주는데 나도 딸램과 함께 두개씩 받아들고 보니
너무 예쁜 케릭터였다.
그 미소에 덩달아 미소짓게하는 스마일. ^*^
센텀 신세계백화점 5층에가면 교보문고가 있다.
딸램 책 고르는 동안 나는 여기서 책한권을 빼들어 의자에 앉아 읽고 있다가
필요한 책을 고른 딸램을 만나
커다란 얼룩말이 서있는 인형가게를 지나
지하1층 푸드코너로 내려와 맛난거 골라 테이블에 앉아 먹고
다양한 케릭터로 만든 엿
우리가 지켜본 엿은 스마일 안경낀 얼굴,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운 케릭터이다.
노란색, 검정색, 빨간색. 분류해 놓은 재료.
조물조물 비비기도 하고, 치대기도하고 ......
노란색 재료를 걸어놓고 계속 늘리고 또 늘리고 하더니 이렇게 하얀색이 되었다.
부피도 더 많아졌고, 공기층이 생기도록 늘려서 부풀리는것 같았다.
이렇게 흰색과 검정색을 섞어놓고
젊은이 세사람이 각자 맡은 재료를 섞고 주무르고 ....
이렇게 하나로 만들어 계속 밀고 주무르고 ....
이렇게 두꺼운것이
세남자가
한사람은 주무르고, 또 한사람은 잡아당기고, 또 한사람은 자르고.
이렇게 두꺼운것이 저렇게 가늘게 늘어난다.
계속 비비고 .... 늘리고 ... 자르고 ...
이렇게 일정한 굵기로 늘려서 잘라 완성된 엿가락.
잘라보니 이렇게 귀엽고 예쁜 스마일 안경낀 얼굴이 만들어졌다.
참으로 신기하죠.
엿가락 위에 선풍기가 켜져있다
늘려놓은 엿 굳히기 위해서 ~~ 케릭터 엿 만들기 과정을 지켜보면서 참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백화점을 나와서 커피 마시기위해 달맞이언덕으로 왔다.
홀리스 커피점 3층
달맞이언덕은 참 멋진곳이면서 이국적인 모습에 반하게 된다.
바로 카페 들어가지 않고 주위 산책부터 하기로 한다
알렉산더
오래전 옆지기님과 함께와서 일식코스 요리를 먹은적 있었는데... 어느새 꽃게요리전문점으로 바뀌었네.
산책하다 본 추리문학관 이정표
가보기로 한다
추리문학관
이것만 보면 문학전시관 같은 느낌 들지않나요 ?
우리는 문학전시관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카페에서 차를 시켜놓고 2층 3층에 올라가 둘러보시라고 한다
사설로 운영이 되는 곳이었다
개인이 하다보니 책도보고 차도마시고 ... 그래서 우리는 그냥 나왔다.
카페 입구에서 ~~~
찻집 안에는 화초들이 많아 온실에 들어온듯 상쾌하고, 예쁘고, 그랬다.
북카페 같은 느낌 !!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겨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은 분위기였다.
다시 내려와 우리가 가고싶었던 곳으로 들어가
밖이 내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케익 한조각과 커피를 주문하여 마시고
어두운 밤이 되었다.
딸램과의 하루는 금새 지나간다
보람찬 하루였고
다양성을 지닌 하루였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는 운전을 아주 잘 한다
밤길도 잘 달리고
차선바꾸는것도 잘 하고
늘 다니는 길이라서 더 잘하는듯
다음엔 낮선곳으로 한번 가 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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