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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아홉산등산 .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산행지 : 아홉산 .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산행한날 : 2015 . 10 . 17. 토요일

동행자 : 하이얀 + 매암

산행코스 : 집출발 - 수영강변길 - 동대마을지나 - 철마도로다리밑 등산로입구 - 임도 -하영봉 - 아홉산 -철마 한우불고기축제 -

               2007번 버스 - 집도착.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10월 15일~18일까지 열리고있다.

17일 토요일 축제장만 가기엔 좀 아쉬운것 같아 이어지는 아홉산 등산길로 걸어서 가기로 하였다

집에서 오전 11시 출발하여 수영강변길을 걸어서 아홉산을 등산하는데 무척이나 힘이든다

오랜만에 등산하는것도 있지만 전날저녁에 치맥을 먹고 잤더니 그 여파가 등산길에 미치는것 같다

발걸음도 무겁고 ... 자주 쉬어가게 된다

자꾸만 목이마르고 ... 물만 마시게 된다.

아직 단풍도 없고, 그렇다고 싱싱한 푸르름도 아니고, 어정쩡한 색이 우중충해 보이기까지 한다.

회동수원지가 조망되는 멋진 풍경이 그나마 산행의 즐거움을 주고있다.

아홉산 정상에서 매암님의 지인을 만나게되고... 참 세상 좁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죄짖고는 못산다는 말까지 하게되고 ~~ ㅋㅋ

반가운 얼굴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날씨 좋고

 

 

 

 

 

염소가 다섯마리 ~~

그 중 한마리 나에 모델이 되어주고, 풀을 맛있게도 뜯어 먹는다.

 

 

 

 

금지팻말이 중간중간 세워져있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낚시를 즐기고있는 사람들은 ... 뭘까 ?

 

 

 

 

 

백공작(미국쑥부쟁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강아지풀도 누렇게 물들어 가을느낌이 짙다.

 

 

 

 

 

강변엔 갈대와 억새가 피어 바람에 한들거리고

 

 

 

 

 

황화코스모스가 몇송이 남아 피어있고

 

 

 

 

 

강가에 한가로이 노닐고있는 우아한 모습의 재두루미

 

 

 

 

 

목을 길게 빼고있는 재두루미

희망이님 이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봉선 산행입구 도랑가에 피어있다.

 

 

 

 

 

도랑을 건너서

 

 

 

 

 

가파른 산행길이다.

이렇게 올라 임도로 올라선다.

 

 

 

 

임도를 가로질러 아홉산 오르는 길로 올라서고, 햇살이 뜨겁다

 

 

 

 

 

그렇지만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금새 땀은 식고

 

 

 

 

 

망개열매가 빨갛게 익어 예쁘다.

 

 

 

 

 

아홉산 첫봉우리 올라서니 회동수원지가 전망된다.

 

 

 

 

 

이렇게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상쾌하고 ... 올라온다고 힘은 들었지만

 

 

 

 

 

멋진 풍경 보면서 힘든것은 다 녹아내린다.

 

 

 

 

 

계속 능선 타면서 조망되는 수원지이다.

 

 

 

 

 

뒤로 금정산 능선이 쭉 이어져있다.

 

 

 

 

 

앞에 윤산도 보이고

 

 

 

 

 

왼쪽에 장산도 보이고, 앞으로 해운대 일대가 조망되기도 한다.

 

 

 

 

 

오륜동 땅뫼산과 부곡동 일대도 조망이된다.

 

 

 

 

 

하영봉에 도착하였다

오늘따라 오르는길이 힘들어 ~~ ㅋ

 

 

 

 

앞으로 가야할 길  ~~

 

 

 

 

 

하늘은 높고 맑은날이 멀리까지 조망이 된다

 

 

 

 

 

간식먹고 쉬어가면서 ~

 

 

 

 

 

오늘은 어슬렁어슬렁 산행길이다.

 

 

 

 

 

멋지다

 

 

 

 

 

하늘과 구름. 산 능선들이 ~~

 

 

 

 

 

다람쥐

요즘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있는것 보았는데 ... 풍성함에 신났을듯.

 

 

 

 

 

중간중간 조망이 멋지게 터진다.

 

 

 

 

 

너무 아름다워 ~~

 

 

 

 

 

아홉산이 높지는 않지만 조망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늘도 심심하지않게 사람들이 지나간다.

 

 

 

 

 

한반도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 ?

 

 

 

 

 

오륜동마을 갈맷길도 걸으면 기분 좋아지는곳.

 

 

 

 

 

 

 

 

 

 

 

망개열매가 자주 보인다.

 

 

 

 

 

꽃이 없으니 열매가 맺는 시기라서 ~

 

 

 

 

 

 

 

 

 

 

 

 

 

 

 

 

 

 

 

 

 

 

 

 

 

 

 

 

 

쉬어가며 ~ 셀카

 

 

 

 

 

 

 

 

 

 

 

아직 단풍은 없다. 유일하게 물들었길레 담아보았다.

 

 

 

 

 

 

 

 

 

 

 

구절초꽃이 가끔 보이길래 ~ 담아보았다.

 

 

 

 

 

아홉산 정상석이 능선끝지점 철마 가까이에 세워져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철마면.

 

 

 

 

 

 

 

 

 

 

 

 

앞에 철마한우불고기축제장.

 

 

 

 

 

 

 

 

 

 

 

 

 

 

 

 

 

축제장

 

 

 

 

 

들국화꽃이 너무 예뻤고, 향기도 솔솔 ....풍긴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상당히 크게 열리고있다.

해마다 기다려지기도 하는축제장이다.

 

 

 

 

각설이들의 입담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 산행의 힘들었던 피로가 다 풀리는듯 시끌시끌함에 엔돌핀이 솟는다.

 

 

 

 

 

맛난것도 많고

 

 

 

 

 

매암님만 국밥 한그릇 먹고

 

 

 

 

 

쭉~ 둘러보면서 공연장에서 하는 게임후 선물받기하는것 잠시 앉아 보다가 노래자랑한다고 준비하라는 말씀.

 

 

 

 

 

 

일어서 나왔다.

지금부터가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시간이지만 우리는 축제장을 떠난다.

점점 밀려드는 사람들과 차량들 .... 가수초청하여 축제무대가 있을 예정이라고 ...

열기가 가득한 신나는축제 저녁 시간이 되지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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