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길에 에덴벨리 풍력발전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해발 1,000m 이상의 7개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 알프스의 신불산(1,15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주 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으로 어우러져 태고적 비경을 간직하고 있고,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 중간에 위치한
파래소폭포는 폭포 중심에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깊고 푸르다.
또한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산 영축산으로 이어진 광활한 능선으로 펼쳐지는 억새평원은 가을철 은빛 풍경이 장관을 이루어
등산객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무더위를 피하여 파래소폭포로 가기위해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계곡으로 달려갔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 매표소에서 1인 1,000원 표를 끈고 들어갔다.
파래소폭포까지는 30분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트래킹코스이다
가다보니 휴양림 상단까지 2,3km라고 써있으니, 한시간이면 상단까지 갈수있을것같아 계속 가보기로 하였다
상단까지 갔더니 거기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연립동, 족구장, 어린이 놀이기구 산림청에서 운영하는거라서 이용료도 저렴하고 괜찮은것 같아
다음에 한번 이용해 보려고한다.
우리는 파래소폭포에서 쉬려고 했다가 본이아니게 휴양림 상단까지 가게 되었다.
조용한곳에서 시원하게 잘 놀다가 4시되어 일어나 올라갔던길을 빽코스로 내려왔다.
출발 하면서부터 구름이끼고 흐려지던 날씨가 파래소폭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할 무렵 천둥까지 치고있다. 우루루 쾅쾅 ....
주차장에 왔을땐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차에 올라타고 출발하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바람까지 분다.
국지성 소나기인듯.... 배내골을 다지나 배내재까지 오는동안 엄청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계곡에서 놀던 사람들 전부 올라오고,... 텐트 철수하고... 비는 쫄딱 맞고 ... 애처럽다. ㅎㅎㅎ
그래도 즐거운듯...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철구소 주변에 주차된 차들이 양쪽을 메우고 주위 펜션에도 주차된 차들이 가득하다
오늘은 토요일이었다 막바지 무더위라고 하던데 ... 피서를 즐기던 사람들 시~원하게 비 맞으며 피서를 즐기는듯 .ㅋ
배내재를 넘어서자 비는 그치고 ... 언양에 도착하여 대충때운 점심이 부실했는지 배고파 인근 식당으로 들어갔다
언양엔 비가 조금밖에 안왔단다.
배내재를 사이에 두고 엄청난 소나기가 내리는가하면 ... 겨우 바닥을 적실정도만 내렸다고 하니 ...
비구름이 배내재를 넘지 못했나보다. ㅎㅎ
그렇게 오늘 하루를 즐겁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보내고 왔다.
휴양림 하단매표소에서 상단 매표소까지의 거리다.
오른쪽 계단길은 신불산으로 가는 등산로.
왼쪽은 파래소폭포 가는길.
이정표.
길은 참 좋다. 돌이 좀 많기는 하지만 ....
워낙이 덥고 오랬동안 비가 내리지않아 물이 많은건 아니지만 정말 깨끗하고
맑았다.
그늘진 길에 바람까지 불어주니 도시와는 다르게 상쾌하고 시원하다.
땀은 주루룩 흐르지만 ...ㅎ
사람들 소리가 웅성웅성 들리는것보니 파래소폭포에 다다른듯 ...
울산 12경에 속한다고 하네.
파래소폭포 포토존에서 ~ 셀프카메라 설정해 놓고 찍어본 사진. ㅋ
이것도 ....
파래소폭포 당 ~~~ㅋ
수량이 너무 적어 ~~~ ㅋ
파래소폭포를 뒤로하고 휴양림 상단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상단이라고 이정표가 가리켜주고 ~
수림이 우거진 길로 산책하듯 걸어가니 너무 좋아 ~~~
아래쪽으론 계곡물이 흐르고 ~~~
쉬어갈때쯤에는 이렇게 야생화 소개 표지판이 세워져있고 ~~
계곡을 건너서 ~~
이정표와함께 도착한듯.
오토캠핑장이 있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사용이 금지되었다.
식수대도 잘 만들어져있던데 ... 사용금지 엑스자로 막아놓았다.
상단산림문화휴양관
지금이 성수기지만 조용하다.
이렇게 잘해놨는데 ...
우리만 살판났네. ㅎㅎㅎ
가족단위로 몇몇이 있는것 같은데
그냥 앉아있어도 시원해서 땀으로 젖은 옷은 금새 말라버린다.
이렇게 평상까지 준비된 오토캠핑장이 왜 페쇄되었을까 ?
벌개미취 꽃이 예쁘게 피어 무더위로 찌든 곳을 화사하게 빛내고 있네.
숲속의집
나란히 여러동이 있었다.
이정표가 있고
여기 평상에앉아 가져간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아랫쪽에 돋자리깔고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쉬어가기도 하고 저~기 아래 냇가로 내려가 발담그고 놀기도하고....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없었다.
조용해서 좋았다.
저기 아래 노는 가족 두팀이 전부였다.
오후 4시 가까이 되니까 승용차들이 한대 두대 .... 계속 들어온다
산림문화휴양관 예약한 사람들이 짐을 가득싫고서 ....
주말이다보니
오늘밤 자고 내일은 물가에도 사람들로 북적이겠지.
우리는 조용히 잘 놀다 왔지만 ...ㅋ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닌다.
가까이가도 날아가지 않아 ~~
이렇게 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해 ~~
휴양관 사람들 들어오기전 소독약치는 장면.
어쩐지 모기가 없더라니 .....ㅋ
우리는 조용한곳에서 잘 쉬었고, 즐거웠고,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온다.
옥색빛이 돌 정도로 깨끗하고 ... 중간중간 소(沼)가있어 풍덩 들어가고싶은 마음. ㅋ
바닥이 다 보일정도로 깨끗하고 맑은 물.
경관도 수려하여 감탄사가 절로난다.
각시원추리 꽃이 피어 화사함을 더하고 ~~
예쁘다 ~
신불산교를 지나면 신불산휴양림 하단매표소에 도착한다.
굵은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네
그러더니 우리가 차에 올라타고 출발 하자마자 쏟아진 소나기.
우린 어딜가든 날씨가 잘 도와주는듯.
아님 캐치를 잘하는 걸까.? ㅎㅎㅎ
배내골 빠져나오는 동안 내내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배내재를 넘어서자 비는 그치고... 가 아니고 안왔다고 한다.
조금 ~ 바닥을 적실 정도만 내렸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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