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천성산 2봉(855m)
산행한날 : 2016 . 5 . 22 . 일요일
동 행 자 : 하이얀 + 매암
산행코스 : 영산대학교 - 평산임도 - 천성산2봉 사거리 - 천성산2봉 - 천성산2봉 사거리 - 평산임도길 - 주남고개 - 영산대학교.
매암님과는 오랜만에 산행이다
천성산 2봉을 가기로 하고 양산시 웅상읍에 있는
영산대학교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법학관 옆으로 오르면 산행로 열려있음.
완만하게 오르기위해 구불구불 에스자로 이어지는 산행길이 지루하다 싶을때쯤 평산임도로 올라서게 된다.
바로 이어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우리는 임도에서 산길로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숲속의 오솔길이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가파르게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그렇게 세번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지쳐갈즈음에
천성산2봉 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잠시 쉬어가고 .... 정상이 바로 앞.
지금까지는 숲속으로 걸어왔기에 조망이 없었다
정상에 올랐을때 트이는 조망이 정말 멋지고, 시원하고, 정상을 정복했다는 기쁨에 힘든것도 모르겠다. ㅋ
정상에서의 즐거움을 만킥하고 내려와 돋자리 펴고 양말까지 벗으니 고생한 발이 해방된 느낌 ! ㅎㅎㅎ
점심을 먹고 일어나 천성산사거리(300m)에서 임도길로 내려섰다.
임도길따라 주남고개를 지나고 영산대학교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끝.
여유롭게 쉬엄쉬엄 5시간
벤취에 앉아 남은커피 마시며 여유를 부려본다.
영산대학교 캠퍼스
영산대학교내 이정표.
백련사 방향으로 ~~
법학관이다
법학관을 끼고 올라오면 ~
왼쪽으로 등산로 시그널 달려있음.
이정표 알림이 있고
산책하듯 완만하게 이어지는 에스자로 구불구불한 길이다
쓴냉이 꽃
평산임도로 올라섰다.
평산임도 쉼터에 이정표.
바로 천성산 오르는 산행길이 이어지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함께 붙어 자란다.
신비스러워 ~~
낙엽이 쌓이다보니 걸어가는 길이 스폰지처럼 푹신푹신하다.
발에 충격도 안가고
오솔길이 걷기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니 기분 좋아지고 .....
어슬렁 어슬렁 ~~ 정말 어슬렁이다. ㅋㅋㅋ
남들이 다 추월해 가도 우리는 어슬렁이다. ㅋㅋㅋ
그러니 남들보다 산행시간이 길어지고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ㅋ
가파른 길이 시작되었다.
그냥 오르기만하면 힘들어
나무뿌리 드러난것도 한장 담으면서 쉬어가고 ~
봉우리 하나 올라서면 잠시 평지길.
또 오르막길 ~
또 평지길 ~~
이렇게 봉우리 3개를 넘었다.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네.
또 다시 내리막길
정상도 가지 않았는데 내리막길 있으면 겁난다
또 그만큼 올라가야 하니까.
천성산입구사거리 라고 써있네.
계단만 오르면 정상이다.
이제야 조망이 트이네. ㅋ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
멋진풍경 담느라 즐겁고 행복하고 ~~
이맛에 산행을 하지.
정상에서 즐기는 조망
천성산2봉 정상석에서 ~
아이스케키 하나씩 사먹었다.
아주머니가 정상석 사진찍어준 댓가로 .... ㅋㅋㅋ
쭉~가면 우리가 올라왔던 등산로 ... 또 다시 오르락 내리락하기 힘들것같아 평산임도로 방향을 잡는다.
300m면 짧은거리
평산임도로 내려서고
요런 안내문도 읽어보고
송화
임도길따라 가는게 지루할줄 알았는데 재밌다
꽃도 피어 있으니 보는재미. 담는재미. ㅋㅋㅋ
쪽동백 꽃
층층나무 꽃도 하얗게 피어 보는 즐거움이 크다.
괴불주머니도 흐드러지게 피었고
층층나무 꽃
꽃은 아닌데 잎이 쪽동백 꽃처럼 아래로 늘어져 있으니 .......
뱀이 길을 가로질러 가고있으니 놀래서 으악 ~~ 그러면서 줌으로 당겨 찍는다.
크크크 ~~~
평산임도 휴게소에서 쉬어가면서 ~
학생들 내려가는곳이 오전에 우리가 올라왔던 영산대학교 가는 등산로다
우리는 저길로 가지않고 임도길따라 주남고개로 가려고 한다.
임도길에서 담은 소주공단 .
영산대학교까지 등산로로 갔으면 금방 내려갔을텐데 ...
임도길로 가면 3km.
차 들어오지 말라고 차단기.
옆으로 돌아가도 돼지만 우리는 넘어갔다.
가사암 가는길
이런 표지석도 있고
여기를 돌아가면
주남정자가 있다.
아카시아 꽃.
주남고개
차가 올라올수 있어
천성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암자로 가는 길도 있다.
대성암은 산행길에 들린적 있지만 안적암. 조계암은 가보지 못했다.
임도길이 너무 지루하고 발바닥 아프다고 투덜대니까 질러가는 산행길로 옆지기님 길잡이 를 한다.
한참을 내려오니 불이문이라는 푯말이 있다
불이문에서 임도로 내려서고 ~
이렇게 가다보니
보라색꽃 클로버
예쁘다
웅상읍 소주공단
영산대학
연못
예쁘고 아름다운 길
영산대학교 주차장
캠퍼스가 너무 예뻐서
벤취에 앉아 쉬어가며
이렇게 공기좋은 곳에서 공부하면 머리가 맑아져 공부가 저절로 되겠다.
학교 건물 공간이 넓고 나무가 많아 예쁘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참 좋네.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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